영주시, 영주역 앞 회전교차로 주변 불법 주·정차 강력 단속

영주시, 영주역 앞 회전교차로 주변 불법 주·정차 강력 단속

기사승인 2024-05-21 13:47:13
이동식 단속차량이 영주역 앞 불법 주정차 단속을 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가 영주역 앞 회전교차로 주변 불법 주·정차에 대해 예고 없는 단속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국가철도공단의 쌍구형 회전교차로 설치공사로 인해 단속 사각지대이던 영주역 앞 불법 주·정차에 대해 단속을 시작한다.

현재 해당 회전교차로 주변은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인해 출퇴근 시간대 교통혼잡과 대형 차량의 통행에 장애가 초래되는 상황이다.

시는 2015년부터 설치·운영중인 고정식 무인단속카메라와 이동식 단속 차량으로 유예없이 중점 단속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단속 홍보 현수막 게시와 단속 계도장 차량 부착 등 불법 주·정차 근절 계도 활동도 병행한다.

영주역 광장 앞 쌍구형 회전교차로 설치 공사는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교통량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 추진됐다.

해당 공사는 지난해 7월 착공, 사업비 20여억 원이 투입됐다.

도로포장 면적은 약 7800㎡로 5월 초 아스콘 포장, 차선도색이 마무리됐다.

신상철 영주시 교통행정과장은 “영주역 앞 회전교차로는 절대적으로 주·정차가 금지된 구간”이라며 “원활한 교통흐름과 시민안전 확보를 위해 강력한 단속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고정식 무인단속카메라 27대와 이동식 단속차량 2대를 운영하며, 시가지 전역 불법 주·정차 근절에 애쓰고 있다.

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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