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가 오는 12일까지 ‘2024년 안동지역대학 대학생 학업장려금 지원사업’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한다.

해당 사업은 지역 내 소재 대학교에 재학하는 학생에게 학년당 1회 100만 원의 ‘학업장려금’을 지원하는 민선 8기 공약 사업이다. 이는 지역인재 양성과 인구유입을 위해 마련된 정책으로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다.

홍보 기간 안동시는 대학교를 직접 찾아가 대학생 학업장려금 신청을 독려하고 대학 내 전입지원 현장민원실을 운영해 주소를 이전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행정 편의를 제공한다.

지원대상은 지역 내 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이며 신청일 현재 안동시에 주민등록이 된 직전 학기 평균 성적 70점(C-) 이상인 대학생이다.

접수는 5월 1일부터 6월 28일까지 재학 중인 대학교로 서류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안동시청 누리집 공고문 및 각 대학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지역 청년들의 이탈과 수도권 쏠림 등으로 인구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학업장려금 지원 정책은 지역과 대학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