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우주항공산업 투자진흥지구 지정 추진

경상남도, 우주항공산업 투자진흥지구 지정 추진

기사승인 2024-06-05 16:45:07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우주항공 기업 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경남 항공국가산단 등 우주항공청 주변 지역에 대한 우주항공산업 투자진흥지구 지정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투자진흥지구에 입주하는 기업은 취·등록세, 재산세, 법인세 등 세금 감면과 입지·설비·고용 등에 대한 보조금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투자진흥지구는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법률로 지정할 수 있으며 국내에는 전북 새만금, 제주특별자치도, 광주 아시아문화도시 3곳이 지정돼 있다.

경남도는 22대 국회 시작과 함께 지역 국회의원 대표발의로 발의된 우주항공산업 투자진흥지구 지정을 위한 2건의 법안이 통과되도록 국회의원, 시민사회단체 등 도민들과 함께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투자진흥지구가 지정되면 올해 10월 준공 예정인 경남 항공국가산단에 우주항공 기업 입주를 촉진해 우주항공청과 함께 관련 산업 집적화로 세계적 우주경제 거점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완수 지사는 "우주항공청 개청과 함께 우주산업클러스터, 항공국가산단 등에 관련 기업을 유치하고 집적화하기 위해 투자진흥지구 지정이 필수적"이라며 "투자진흥지구 지정 추진과 함께 에어버스, 보잉 등 글로벌 대표 항공우주기업과 국내 기업의 투자 유치에도 전력을 다해 경남이 우주강국의 수도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12회 경남도지사배 전국요트대회 개최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경남 남해군 물건항과 통영시 도남항에서 ‘제12회 경상남도지사배 전국요트대회’가 열린다.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도지사배 전국요트대회 조직위원회·경남요트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요트선수와 임원 150여 명이 참가한다.


경기는 국제장거리급 ORC·ORC스포츠 종목이 남해 물건항에서 출발해 통영 도남항까지 항해하는 한려수도 횡단코스로 진행되며 통영 도남항에서 미래 요트 꿈나무인 유소년선수들의 딩기요트급(1~2인승) 경기도 함께 진행된다.

대회 기간 주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무료 해양레저체험 프로그램으로 남해엘림마리나앤리조트에서 크루즈요트승선체험이, 통영요트학교에서는 딩기요트와 SUP(패들보드) 체험이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경상남도, 지역사랑상품권 8935억원 발행

경상남도가 소상공인 소득증대와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온라인전용 상품권 경남e지 발행, 지역맞춤형 상품권 발행지원을 추진한다.

2024년 제1회 추경에 상품권 발행지원 예산을 편성함에 따라 도내 전 시군에서 지역사랑상품권 8935억원을 발행하고 상품권 할인비 국·도비 243억원, 시군비 625억원 등 총 868억 원을 지원한다.

상품권 발행 할인율은 인구감소지역인 밀양시 및 10개 군 지역이 10%, 그 외 시 지역이 7~10% 수준으로 소비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상품권 구매는 모바일․카드형 상품권은 올원뱅크(농협), 경남은행 모바일뱅킹, 비플페이 등 상품권 앱을 통해 스마트폰에서 구매할 수 있고, 장노년층에서 수요가 많은 지류형 상품권은 농협, 신협 등 지역 내 금융기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전용 상품권 경남e지는 올해 46억원 규모로 발행한다.

할인율은 10%로 월 최대 3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어 최대 3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지역맞춤형 상품권 사업을 추진한다.

국비 8억원, 시군비 7억원 등 총 15억원으로 전통시장 활성화, 청년 대표자 가맹점 지원 등 도내 11개 시군, 15개 사업으로 추진하며, 물가안정을 위한 착한가격업소 지원은 13개 시군, 325개 착한가격업소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지역맞춤형 상품권은 전통시장, 청년 대표자 가맹점, 착한가격업소 등 특정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지역사랑상품권 사용 시 기존 할인율에 5% 추가할인을 추가해 최대 12~15%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부산진해경자청-부산정보산업진흥원, 입주기업 디지털 전환 활성화 협력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기영)은 4일 경자청 홍보관에서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태열)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민·관·공 합동 디지털 전환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지역기업 발전 및 디지털 전환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행사 운영 △입주기업의 디지털 전환 수요 발굴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세미나에는 제조·물류 분야의 입주기업 및 지역기업, 관계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물류산업에 적용된 클라우드 도입 사례 △제조 데이터 활용 전략과 실제 사례 △디지털 전환 관련 지원사업 소개 △메가존클라우드, AWS(아마존웹서비스)의 기업 지원 프로그램 소개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는 자칫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주제인 ‘디지털 전환’에 대해 실제 현장에서 적용되고 있는 사례 위주로 구성했다.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대전환이 일어날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미래가 기대된다"며"입주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돕고 지역에 디지털 혁신 생태계가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테크노파크, 방산혁신 기술·장비 소개회 개최

경남테크노파크(원장 김정환, 이하 경남TP)는 4일과 5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남 방산 대중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2024년 방산혁신기술·장비 소개회'를 개최했다.

방위사업청과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경남TP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소개회는 경남 지역 방산 대중소기업의 상생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개최했으며 국내 산학연관군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첫째 날은 방위사업청의 방산육성지원사업 소개, 2024년 3월 대전에서 개최한 방산혁신기술·장비 소개회의 주요성과가 공개됐고 영풍전자, 케이피항공산업 등 경남 소재 기업 10개사의 △방산혁신 기술 및 장비 발표 △방위사업청, 방산 체계기업, 중소기업 간 기술토의가 이어졌다.

둘째 날은 30여개 대중소기업이 지상·해상·공중 분과로 나눠 △상호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 △기업 간 보유 기술 토의 △향후 기업이 추진하기 위해 연구개발 분야 등을 심층적으로 논의했다.

경남TP 김정환 원장은 "첨단 방위산업과 과학기술 강군 실현을 위해서 대중소기업 네트워크의 지속적인 확장이 중요하다"며 "경남도와 경남TP는 이번 소개회를 시작으로 협력 네트워크의 가교 역할과 지역 방위산업 육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신보, 직장 내 괴롭힘 및 갑질 근절 노사공동 선언식 개최

경남신용보증재단은 3일 본점에서 이효근 이사장, 이동현 노동조합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직장 내 괴롭힘 및 갑질 근절’ 노사공동 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언식에서 노사는 노사상생과 협력을 통해 상호존중 조직문화 확립을 위한 직장 내 괴롭힘 및 갑질 근절 선언문을 채택하고 행복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선언문의 주요 내용으로는 △직장 내 괴롭힘 예방활동 노력 추진 △피해자 보호조치 및 회복 프로그램 지원 △직원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직원 간 상호존중 소통문화 구축 등이 담겨져 있다. 이를 통해 경남신보는 도민으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사가 함께 뜻을 모아 노력하기로 했다.

경남신보는 인권존중 문화 정착의 일환으로, 부서원 공감 주간 운영, 직원 고충처리제도 운영, 근로자 지원 프로그램(EAP), 직무 스트레스 예방 교육,  감정노동자 힐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남로봇랜드재단, GRF-ESG 경영선포식 개최 

경남로봇랜드재단(원장 최원기)은 5일 경남 마산로봇랜드 테마파크에서 경상남도 출자출연기관으로서 경영 전반에 ESG 가치를 확산해 나가기 위한 ‘ESG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재단은 지난 2023년 미래비전 및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 연구용역의 일환으로 ESG경영 전략체계를 도출했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GRF-ESG 경영 선언문을 제정했다. 선언문에는 경영활동을 수행함에 있어 임직원이 경상남도와 함께 ESG경영을 적극 실천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선포식을 통해 최원기 원장을 비롯한 전 임직원들은 경남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로봇산업 진흥기관의 기관 임무를 이행하기 위해 △녹색경영 실행 △안전사고 제로화 △청렴문화 정착 등을 목표로 삼고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경남로봇랜드재단은 이번 선포식을 ESG 경영의 첫 단추로 삼아 환경캠페인 등을 시행하고 재단 고유 업무의 특성을 반영한 ESG 경영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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