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농촌 돌봄서비스’ 추진...지속 가능성 중점

안동시, ‘농촌 돌봄서비스’ 추진...지속 가능성 중점

기사승인 2024-06-07 09:00:21
안동시청 전경. 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시가 ‘농촌 돌봄서비스’를 추진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촌 돌봄서비스 활성화 사업에 올해 처음으로 선정돼서다.

7일 시에 따르면 농촌 돌봄서비스 활성화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농업과 농촌 자원을 활용해 돌봄과 교육, 고용 등을 지원하는 이른바 ‘사회적 농업’의 활성화를 위해 시행한다.

안동시는 온더뜰 농장을 운영 주체로 선정하고 공모사업에 신청, 올해 최종 선정돼 1년 차 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다.

온더뜰 농장은 앞으로 5년간 2억4000만 원의 사업비 지원 받아 사회적 약자 및 귀농 희망자 등과 함께 농산물생산·유통, 직업훈련, 치유농업활동, 농촌 주민과의 교류 활동 등 다양한 농촌 돌봄서비스 활동을 실천할 예정이다.

온더뜰 농장은 현재 발달장애인과 아동을 대상으로 다양한 과정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농업 활동에 참여하면서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자존감 회복을 체험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관 및 단체와 협력해 진행하고 있으며, 더욱 많은 대상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확장하는가 하면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힘을 쏟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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