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헌유족회, 15일 ‘청년회원의 날’ 개최

제헌유족회, 15일 ‘청년회원의 날’ 개최

21대서 ‘제헌절 공휴일 재지정’ 입법 발의 윤호중 의원 등 참석
윤인구 “22대서 논의되길…국민 관심과 공감대 중요”

기사승인 2024-06-12 14:41:56
제75회 제헌절을 앞둔 지난해 7월 16일 국회를 찾아 김진표 국회의장과 오찬 간담회를 가진 제헌국회의원 유족회 회원들. 사진=제헌국회의원 유족회

대한민국 제헌국회의원 유족회가 오는 15일 이승만 초대 대통령 사저 이화장에서 ‘제4차 청년회원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76주년 제헌절을 한 달여 앞두고 차세대 유족회를 이끌 20~50대 청년회원들의 교류와 경축식 참석 독려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정기 이사회도 함께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21대 국회에서 제헌절 공휴일 재지정 법안을 발의한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참석해 축사할 예정이다. 이날 유족회원들과 만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윤인구 제헌국회의원 유족회장. 사진=제헌국회의원 유족회 

윤인구 회장(윤치영 제헌국회의원 손자)은 “5대 국경일 중 제헌절만 유일하게 공휴일에서 빠져있어 후손들조차 경축 행사에 참석하기 어려운 현실”이라며 “22대 국회와 관계 부처에 거듭 문제 제기를 하겠지만 무엇보다 이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유족회는 지난 5월 10일 제헌국회의원 선거 76주년을 기념해 선대를 기리고 제헌국회와 제헌국회의원들의 업적을 알리기 위한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황인성 기자 his11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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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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