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폭 출신 인사의 법정 증언을 신뢰하기 어렵다는 이재명 대표의 발언에 대해 김웅 전 의원이 ‘이재명 조폭 연루설’을 꺼냈다.
이른바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해 제3자 뇌물죄로 기소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4일 “조폭 출신으로 불법 대부업을 운영하다가 처벌 받고 주가 조작하다 처벌 받은 부도덕한 사업가의 말이 맞겠는가”라고 한 발언에 대한 일종의 비판이다.
김 전 국민의힘 의원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성남국제마피아 두목 이준석에게 감사드린 이재명, 암사동 살인사건을 벌인 성남국제마피아 행동대장 조카를 둔 이재명, 집단흉기상해 등의 성남국제마피아 행동대원들을 변호한 이재명”이라고 썼다.
이어 “성남국제마피아는 조폭이 아니라 봉사단체이더냐”며 “조폭 기반 육성형 정치인이 할 말은 아닌 듯”이라고 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14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으로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하며 “이 사건은 희대의 조작 사건으로 결국 밝혀질 것”이라며 “조폭 출신으로 도박장 개설, 불법대부업을 운영하다 처벌받고 주가 조작하다가 처벌받은 부도덕한 사업가의 말이 맞겠나”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안부수 회장에 대한 판결은 북한에 송금한 800만불이 쌍방울 그룹의 주가 부양을 위한 대북사업의 대가라고 판시하고 있다”며 “그런데 어떻게 법원의 이화영에 대한 판결에서는 이재명과 경기도를 위한 송금이라고 판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언론에서는 이런 점이 발생했는지를 최소한 보도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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