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단백질 건기식 시장 진출…합작법인 설립

롯데홈쇼핑, 단백질 건기식 시장 진출…합작법인 설립

2028년 연매출 1000억원 목표

기사승인 2024-06-24 10:28:20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오른쪽)와 민택근 에이치피오 대표가 21일 서울 용산구 에이치피오 사무실에서 합작회사 ‘디에디션 헬스’ 설립 조인식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은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에이치피오와 프리미엄 단백질 건강식품 개발 및 판매를 위한 합작법인 ‘디에디션 헬스’를 설립한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단백질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공동 개발, 제조, 판매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롯데홈쇼핑과 에이치피오는 공동투자해 20억 규모의 자본금을 조성한다. 

이번 투자는 전문성을 갖춘 파트너사와 협업해 고이익 상품을 개발하고, 경쟁력 있는 메가 브랜드를 공동 육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에이치피오가 상품 기획과 원료 소싱, 마케팅을 담당하며 롯데홈쇼핑이 방송 판매 및 롯데그룹 계열사 입점을 지원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브랜드 론칭을 시작으로 단백질바, 음료 등 상품군을 다양화하고, 단백질 기반 헬스케어 사업으로까지 영역을 확장해 2028년 연매출 1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는 8월 ‘디에디션 헬스’의 첫 상품으로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덴마크 단백질이야기’를 론칭한다. 유럽 현지에서 원료를 조달해 국내 최초로 덴마크에서 직접 생산한 완제품을 직수입해 선보인다. 또 혈당케어를 위한 고기능성 원료도 첨가했다. TV홈쇼핑 등 롯데홈쇼핑이 보유한 채널을 시작으로 롯데그룹 계열사 등으로 판매처를 확대할 예정이다.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는 “프리미엄 단백질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에이치피오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단백질 건강식품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며 “프리미엄 단백질 브랜드 론칭을 시작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한나 기자 hanna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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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na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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