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5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연임과 관련해 “연임하기 위한 전당대회는 폼이 안 나는 일이지만, 대표는 지금 위중한 상황으로 판단하고 폼 잡을 때가 아니라고 생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의원은 이날 BBS라디오 ‘함운경의 아침저널’에서 이 대표가 전날 당 대표직을 사임하면서 ‘전당대회는 축제가 아니라 새로운 미래를 여는 중요한 모멘텀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 것에 대해 이같이 밝히며 “우리는 지금 폼나기 위한 정치, 폼내기 위해서 정치를 하는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이 대표도 그런 판단을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민생이 너무 엄중한 상황이고 국민들은 하루 앞을 내다볼 수 없을 정도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민주주의는 후퇴하고 남북 평화마저 지금 위기 상태에 빠져있다. 이 상황은 녹록한 상황이 아니고 위중한 상황”이라고 현실을 인식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그는 이날 국토위에서 전세사기 피해 대책과 관련 입법 청문회가 열리는 것과 관련해 “정부의 전향적인 입장을 끌어내고 전세 사기 피해자들에게 최대한 구제가 실효적으로 될 수 있도록 법안을 만들어야 되지 않겠나”고도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세사기특별법은 1년 전에 제정이 되었다. 그러나 21대 국회에서 대통령의 거부권으로 막혔다. 이번에는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전세사기 피해를 두텁게 보호한다는 점에 초점을 맞춰 개정안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국토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대책과 관련한 청문회를 진행한다. 민주당은 ‘선구제 후회수’가 골자인 전세사기 특별법 처리를 위해 정부여당을 압박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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