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 측정기기 위탁용역 고객 초청간담회 성료

KTL, 측정기기 위탁용역 고객 초청간담회 성료

기사승인 2024-06-26 16:26:35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 원장 김세종)은 측정기기 위탁용역 고객을 대상으로 최신 교정 서비스 및 품질관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관련 산업계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측정기기 위탁용역 고객 초청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주요 기관의 장비 관리자 약 40여명을 포함한 고객 및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사 강연을 시작으로 사업 소개, 전략 소개, 고객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KTL 문재택 기계역학표준센터장은 측정표준 사각지대 해소 사업에 대한 소개를 맡았다. 신규 측정기기와 사양 고급화로 인해 교정·시험 서비스 지원이 불가능한 사례가 증가하면서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교정·시험 기술 개발을 통해 KOLAS 인정분야를 확대하는 등 KTL의 구체적인 성과를 함께 소개했다.

이후, 맹근호 표준사업개발센터장이 국가 산업측정 품질 향상 추진전략을 소개했다. KTL은 교정·시험 기술 고도화를 강조하며, 이를 바탕으로 수행하고 있는 성적서 자동화 개발, 측정 품질 모니터링 지원, 적합성 평가 전문인력 양성 교육 등을 예시로 들었다. 

측정역량을 기반으로 한 국민안전 지원활동도 강조했다. 특히, KTL이 수행하고 있는 다양한 실제 사례들을 제시해 고객들의 이해도를 제고했다. 지원활동은 충돌 인체모형 시험, 원전 지진계 성능평가, 초고전압 전력기기 실증설비 현장교정 등 다양하다.

KTL은 고객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동시에 품질 및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되는 추가적인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시우 산업표준본부장은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필수 교정 기술을 개발하고 지원해 기업의 기술적 어려움과 측정표준 사각지대 해소를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에 기반한 실질적인 고객 서비스 개선으로 국민소통에 앞장서는 KTL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TL은 보유역량을 기반으로 우리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시험·인증 서비스를 연평균 24만 건 제공하고 있으며, 한국인정기구(KOLAS) 국내 최대 교정기관으로서 표준 사각지대 해소에도 힘써 품질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해오고 있다.


◆경상국립대, '2024 상반기 로컬리티 경진대회' 개최

경상국립대(GNU·총장 권진회)는 지난 24일 가좌캠퍼스 경영대학 대강당에서 '2024 상반기 로컬리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경상국립대 창업지원단(단장 최병근), 로컬콘텐츠중점대학사업단(단장 송인방), 창업교육혁신센터(센터장 성상현)가 공동 주관해 마련했다.


이 행사는 로컬교과목 학부생과 대학원생들이 다양한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조사·실행할 수 있는 결과물을 경진대회를 통해 검증받는 자리로 진행됐다.

경진대회에 참가한 팀은 다각다각, 보물지도, TrapsPorter, 파운더, 달빛 진주다방, 청하별천지, 로컬디저트 탐정단, 로컬히어로 발굴단, 바다로 돌아간 꽃을 찾아서 등 9개 팀이다. 이들은 지난 4월 로컬콘텐츠 발굴단으로 선정돼 3개월간 로컬 아이템을 사업화하는 훈련 과정을 거쳤다.

경진대회 심사위원으로는 부경대 천동필 교수, 진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 강승수 사무국장, 한국토지주택공사 따뜻한경제지원센터 최영 센터장 등 모두 외부위원으로 구성돼 공정한 심사가 이루어졌다. 

이날 경진대회 결과 대상에는 청하별천지팀의 '왕우렁이를 이용한 하동 로컬리티를 만들다'가 선정됐고, 최우수상은 달빛 진주다방팀과 TrapsPorter팀이, 그 밖에 우수상 및 인기상 등 다수의 수상자가 배출됐다.

대상을 수상한 창업대학원 창업학과 김동주 씨는 "우수한 지역 자원이 외부에 알려지지 못해 답답했는데, 로컬콘텐츠 발굴단을 통해 이를 세상에 알릴 기회를 잡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경상국립대 송인방 로컬콘텐츠중점대학사업단장은 "2024 상반기 로컬리티 경진대회에 참가한 모든 팀에게 격려와 박수를 드리며,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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