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행 중단 하이원추추파크 레일바이크 '선보수' 결정

운행 중단 하이원추추파크 레일바이크 '선보수' 결정

터널 보수 낙찰자 지난달 선정, 성수기 전 완료
영업정상화 위해 전사적으로 세일즈 활동
지자체 연계 관광상품 개발

기사승인 2024-07-01 10:10:26
강원 삼척시 도계읍 하이원 추추파크 레일바이크.
강원 삼척시 도계읍 하이원 추추파크 레일바이크가 터널 안전문제로 운행이 중단된 쿠키뉴스 보도에 선보수에 나서기로 했다.

1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추추파크 예산 1억3000여만원으로 레일바이크 터널 선보수를 하기 위해 지난달 21일 낙찰자를 선정했다.

공사기간은 낙찰자 현장 조사를 통해 산정하고 추추파크 성수기 전에 보수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또 한국철도공단 협의 시 보수 비용과 전용료 감면 등에 대해 입장을 전달하고 향후 지속적으로 협의 할 예정이다.

특히 모기업인 강원랜드는 추추파크 경영개선을 위해 하이원리조트 호텔&객실 판매 상품과 추추파크 스위치백 트레인을 결합한 마케팅을 협력 중이고 전사적으로 추추파크 세일즈를 위해 MOU 및 제휴를 체결한 대기업과 공공기관에 판촉 활동도 시작한다.

이어 삼척시와 연계한 관광 상품도 개발한다.

한편 하이원 추추파크 대표 체험프로그램인 레일바이크는 정밀안전점검에서 터널 누수와 균열로 운행에 지장이 있어 수리를 한 다음 운행을 해야한다는 종합의견에 따라 현재 운행이 중단된 상태다.

지난 2014년 9월 개장한 하이원 추추파크는 강원랜드 자회사로 인클라인트레인, 레일코스터, 스위치백트레인, 미니트레인 등 철도 관련 체험시설과 별장형 단독 숙박시설, 오토캠핑장 등을 운영하고 있다.

삼척=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
김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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