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장맛비 무더위 속에 '여름나기 온정' 이어져

부산 동래구, 장맛비 무더위 속에 '여름나기 온정' 이어져

동래구
-수민동 바르게살기운동 위원회, 어르신 여름나기 미숫가루 나눔 
-안락2동 안락하나교회, 저소득층을 위한 라면 90박스 전달

기사승인 2024-07-18 15:00:09
부산 동래구 수민동(동장 하문숙)은 지난 16일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위원장 최현구)에서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어르신 여름나기 미숫가루 나눔’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어르신 여름나기 전달식.동래구

최현구 바르게살기운동 위원장은 “최근 덥고 습한 날씨에 사랑담은 미숫가루 한 잔으로 어르신들께서 조금이나마 시원함을 느끼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문숙 수민동장은 “꾸준히 관내 곳곳의 취약계층을 위해 봉사하는 바르게살기위원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동에서도 이웃을 살피고 정성을 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안락2동(동장 김수연)은 지난 17일 안락하나교회(담임목사 손진호)로부터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을 위한 라면 90박스(40개입, 260만원 상당)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저소득층을 위한 라면 90박스 전달.동래구

이번 기부는 안락하나교회의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데 의미가 깊다. 

손진호 안락하나교회 담임목사는 “우리 교회는 항상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이번 기부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수연 안락2동장은“안락하나교회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정이 넘치는 따뜻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부산=최광수 기자 anggi4@kukinews.com
최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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