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이틀째 열대야…“온열질환 주의해야”

대구·경북 이틀째 열대야…“온열질환 주의해야”

장맛비 주춤하니 찜통더위…체감온도 33도 안팎

기사승인 2024-07-22 09:24:13
폭염특보가 발효된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났다. 쿠키뉴스 자료사진

밤사이 대구·경북에 열대야가 나타났다. 

22일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 현재 지역별 밤새 최저기온이 포항 28도, 울릉도 27.4도, 울진 27.2도, 영덕 26.4도, 고령 26.1도, 대구 25.9도, 경산 25.6도, 칠곡 25.6도, 경주시가 25도를 기록하며 열대야가 나타났다.

열대야는 밤사이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대구기상청은 “낮 동안 오른 기온이 밤사이 충분히 내려가지 못하고 따뜻한 남서기류가 유입돼 열대야가 나타난 곳이 많았다”며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된다”고 당부했다.

한편 폭염특보가 발효된 대구, 경북은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이날 대구⋅경북의 낮 최고기온은 30~35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
모아타운 갈등을 바라보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역점을 둔 도시 정비 사업 중 하나인 ‘모아타운’을 두고, 서울 곳곳이 찬반 문제로 떠들썩합니다. 모아타운 선정지는 물론 일부 예상지는 주민 간, 원주민·외지인 간 갈등으로 동네가 두 쪽이 난 상황입니다. 지난 13일 찾은 모아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