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관광문화재단 23일 정식 출범…1사무국 3팀 20명

삼척관광문화재단 23일 정식 출범…1사무국 3팀 20명

같은날 개관하는 ‘이사부독도기념관’ 운영 첫 업무
시범운영 기간 입장료 무료

기사승인 2024-07-22 23:09:19
강원 삼척관광문화재단.
강원 삼척관광문화재단이 오는 23일 이사부독도기념관 야외정원에서 출범식을 갖고 정식 업무에 돌입한다.

재단법인 삼척관광문화재단은 삼척시가 출연하여 만든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지난 4월 재단 설립등기를 마쳤으며 5월에는 내부 직원 채용공고를 진행해 운영인력도 확보한 바 있다.

이사장과 대표이사를 포함하여 14명 규모의 임원진을 필두로 1사무국 3팀 20명 체제로 운영할 예정으로 경영기획팀, 콘텐츠운영팀, 브랜드마케팅팀으로 구성되어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우선 삼척관광문화재단은 재단출범과 동시에 개관하는 ‘이사부독도기념관’ 운영 업무를 맡는 것을 시작으로 공연, 전시를 비롯한 문화예술 분야를 포함하여 삼척시 관광문화 진흥을 위한 신규사업 개발 등 업무영역을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강원 삼척시 이사부독도기념관.
한편 이날 개관하는 이사부독도기념관은 시범운영기간 중에는 무료로 운영된다.

이사부독도기념관은 삼척시 정하동 187-5번지 일원에 연면적 3274.71㎡ 규모로 관광안내센터, 이사부관, 독도체험관, 복합휴게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이사부 장군의 우산국 복속 과정을 상징화하여 표현하는 실감 영상관과 독도의 생태를 미디어아트로 시각화하는 미디어큐브로 구성되어 있다.

하루 관람 가능한 인원은 600명으로 정식 개관 시 예약제로 운영할 예정이지만 개관 이후 8월 말까지는 시범운영 기간으로 사전예약은 물론 별도의 입장료도 받지 않을 계획이다.

이사부독도기념관에는 현재 이사부 장군의 용기와 도전 정신을 회화, 조각, 영상 등 다양한 매체로 표현하는 특별 기획 전시를 지난 18일부터 이사부독도기념관 내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27일부터 8월 4일까지는 이사부독도기념관 야외 특설무대에서 개관 기념으로 미디어아트와 공연예술을 접목한 특별공연을 선보인다.
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
김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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