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해군 군수지원함(AOE-II) 수주

한화오션, 해군 군수지원함(AOE-II) 수주

기사승인 2024-07-26 19:17:17

한화오션이 대한민국 해군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하게 될 군수지원함(AOE-II)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은 25일 단독입찰로 방위사업청이 발주한 ‘군수지원함(AOE-II) 2차 함 건조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사업규모는 약 4601억원이다.

이번 사업은 기술 및 조건 협상을 거친 뒤 8월 중 계약을 체결하고 건조 및 시운전을 거쳐 오는 2028년 12월 대한민국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군수지원함(AOE-II)은 운항 중인 함정에 탄약 및 화물, 유류 등을 해상에서 공급하기 위한 군함으로 작전중 구축함, 호위함처럼 고속으로 기동하면서 공급할 수 있다. 전투기의 작전 반경을 크게 넓혀주는 공중급유기처럼 군수지원함 역시 전투함의 작전 기간과 범위를 크게 확대해 준다.

한화오션이 건조하게 될 군수지원함은 지난 2018년 해군에 인도된 선도함이 운용 중에 발생한 개선 요구사항을 반영할 예정이며 천지급(AOE-I) 대비 기동속력, 적재능력 등의 성능이 향상된다. 

한편 한화오션은 2015년 영국 해군이 처음으로 해외에서 도입한 군수지원함 4척, 병원선 기능을 가진 노르웨이 군수지원함 1척 등을 수출하며 대한민국 함정 방산역량을 알려왔다. 



◆한화, 英 서리대학과 ‘우주사업’ 협약 체결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난 25일(현지 시간) 영국 서리주에 위치한 서리대학 캠퍼스에서 ‘서리대학교’와 글로벌 우주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의 발사체와 영국의 위성을 활용한 새로운 우주 미션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서리대학은 1979년 우주센터 ‘SSC(Space South Central)’ 설립 이후 1981년 소형위성 자체 제작, 1992년 우리나라 최초 위성 ‘우리별 1호’ 공동 개발 참여 등 40여 년 동안 우주산업 기술 개발 및 연구를 수행해 온 영국 우주산업을 대표하는 대학교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위성 서비스 수요와 발사 서비스 수요가 함께 증가하는 글로벌 우주산업 동향에 발맞춰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3차발사부터 체계종합을 수행하고 있는 ‘누리호’를 활용해 서리대학이 개발한 위성을 궤도에 올리는 새로운 우주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위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우주 서비스 개발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 23일에는 서리대학 및 영국 우주청(UK Space Agency) 관계자들이 런던 ‘판버러 에어쇼’에 참가한 한화 전시관을 방문해 누리호를 포함한 한화의 우주사업에 대한 비전을 듣고, 기술력도 확인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글로벌 협업을 바탕으로 새로운 우주사업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해 대한민국의 뉴 스페이스 시대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오션, 상반기 영업이익 433억원…흑자전환

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이 연결 기준 잠정 실적공시를 통해 2024년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다.

한화오션의 2024년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4조8197억원, 영업이익 433억원, 당기순이익 23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약 47.8%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 했다.

한화오션은 건조물량 증가와 LNG운반선의 반복 생산 체계가 매출증가에 영향을 끼쳤고 특히 고부가가치 선종인 LNG운반선이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컨테이너 적자호선의 영향으로 생산 일정 조정 및 외주비 증가 등 생산 안정화 비용이 반영된 결과 2분기는 소폭 적자를 기록했지만, 원가 절감 활동, 환율 상승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상반기 흑자 전환에는 성공했다. 

하반기에는 LNG운반선의 매출 비중이 더 늘어나고 생산 안정화를 통해 수익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잠수함 창정비 및 해양플랜트의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됨에 따라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오션은 약 3년치의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 상반기 수주실적은 LNG 운반선 16척, 원유 운반선 7척, 암모니아 운반선 2척, 가스 운반선 1척, 해양 1기 등 총 27척(기)으로, 총 금액은 53억3천만 달러로 6개월만에 지난해 수주실적 35억2000만 달러를 초과 달성했다. 하반기에도 높은 수준의 수주 잔고와 우호적 시장 환경 속에서 선별 수주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안정적인 인력 수급과 생산 효율을 위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으며, 생산 시스템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본격적으로 고선가에 수주한 LNG 운반선 건조가 진행됨에 따라 수익성 개선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전 경남본부, 창원대·경남대·창원상의 등과 '지역 인재양성' 협약 체결

한국전력 경남본부는 26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국립창원대학교 등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경남지역 미래 인재양성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력산업 인재양성 플랫폼2.0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지역 전력산업과 학계, 경제계를 대표하는 한전 경남본부, 국립창원대학교, 경남대학교, 한국폴리택VII대학, 창원상공회의소, 전기공사협회 경남도회, 태광중전기, 동명전력, LS Electric, 효성중공업, 총 10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대학과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전력분야 전문교육을 제공하고 취업박람회 등 채용연계 과정을 운영하여, 전력산업 전문회사의 고령화 문제 해소와 지역 청년들의 취업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전력산업 인재양성 플랫폼 사업은 지난해 10월 한전 협력사인 태광중전기에서 부지를 제공해 변전 전문교육장을 신설하면서 시작됐으며 폴리텍VII대학 재학생이 전력분야 전문회사에 취업하는 성과가 거뒀다.  

한전은 올해 이 사업을 배전 등 전력사업 전 분야와 창원대, 경남대 등 종합대학으로 확대했고 협약에 참여한 지역 대학은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 LS 등 기자체 업체들은 인턴십 운영, 전기공사협회와 동명전력은 채용연계 과정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인재양성 플랫폼 사업을 주관하는 한국전력 경남본부는 향후 전담 팀을 신설하고 전문 교육장을 확충하는 등 체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전력산업 인재양성 플랫폼 사업을 지역 인재양성 및 전력산업 상생의 대표 모델로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은행 경남본부, 중소기업 한시 특별지원자금 기한 연장

한국은행 경남본부(본부장 김정훈)는 금융통화위원회의 결정(24.7.18)에 따라 경남지방 소재 저신용 중소기업(개인사업자 포함) 대상 한시 특별지원 기한을 연장하기로 했다.

금융기관대출취급 기준 종전 ‘2024년 7월말’에서 ‘2025년 7월말’로 1년 연장된다.


취약·영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선별적 지원이 강화될 수 있도록 2024년 8월부터는 저신용 기업 등을 중심으로 운용될 예정이다.

한국은행 경남본부 관계자는 "중소기업 한시 특별지원 기한 연장으로 고금리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한 저신용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와 금융접근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 ‘소셜아이어워드 2024’ 금융서비스부문 통합 대상 등 2개부문 수상

BNK경남은행이 ‘소셜아이어워드 2024’에서 금융서비스부문 통합 대상과 은행분야 인스타그램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소셜아이어워드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SNS 시상 행사로 디자인, 브랜드, 마케팅, 콘텐츠 등 다양한 측면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SNS 서비스를 선정하는데 올해는 총 263개 업체, 355개 SNS가 참가했으며 4000여명의 인터넷 전문가들이 평가위원으로 참여했다.

BNK경남은행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콘텐츠, 서비스, 디자인 등 SNS 운영 전반의 우수성을 평가받아 금융서비스부문에서 최고상인 통합 대상과 은행분야 인스타그램 최우수상을 동시 수상했다.


특히 이번 수상은 외주 대행사 없이 BNK경남은행 직원들이 모든 콘텐츠의 기획ㆍ제작ㆍ개발을 하며 SNS를 운영해온 결과라 더욱 의미가 크다.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SNS 운영을 시작한 BNK경남은행은 동화로 풀어내는 금융교육 콘텐츠인 ‘니니언니’, 지역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맛집을 소개하고 지역민들을 식사에 초대하는 ‘위대한 초대’, 유기견 입양 프로젝트 ‘견과유’ 등 지역은행으로서의 정체성과 공익성을 살린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직원이 직접 개발하고 제작한 캐릭터 ‘다행이’를 폭넓게 활용해 다양한 세대의 SNS 이용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한 점도 돋보인다.

사회공헌홍보부 최대식 부장은 "그동안 콘텐츠 지역성과 ESG가치를 담으면서도 재미와 트랜드를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해온 점이 평가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의미와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고객과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창원상의, 육군 제39보병사단에 국군장병 위문금 500만원 전달

창원상공회의소(회장 최재호)는 26일 육군 제39보병사단을 방문해 국군장병들에게 위문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위문금 전달은 지역 안보와 국가 방위를 위해 헌신하는 국군장병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사기 진작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창원상공회의소 최재호 회장과 최석우 부회장(경남스틸 대표이사)이 직접 육군 제39보병사단을 찾아 위문금을 전달하며 장병들의 헌신과 노력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재호 회장은 "지역의 안전과 평화를 지키기 위해 주야로 수고하는 육군 제39보병사단 장병 여러분께 지역 경제계를 대표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위문금이 여러분의 노고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육군 제39보병사단은 평시 지역 방위는 물론 대민 지원 활동 등 다양한 민군 협력 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경남농협, 몽고식품과 경남 쌀 소비촉진 협약 체결

경남농협(본부장 조근수)은 26일 몽고식품 창원공장 회의실에서 몽고식품(대표이사 황을경)과 경남 쌀 소비촉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몽고식품은 △전 직원 아침밥 먹기 운동 적극 동참 △쌀 소비촉진을 위한 캠페인 참여 △쌀과 간장을 이용한 레시피 개발 등을 펼치기로 했다.


또한 몽고식품은 2025년 창사 120주년 기념으로 농협 하나로마트 창원점에서 8월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경남 쌀 구입 시 간장 증정품을 지원하는 등 '제10회 쌀의 날 기념 경남 쌀 소비촉진행사'에도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조근수 본부장은 "경남 쌀 재고증가 등으로 어려운 시기에 이렇게 지역의 대표적인 향토기업이 앞장서서 쌀 소비촉진에 기여해줘 고맙다"며 "범국민 아침밥 먹기 운동에 우리나라 국민 모두가 동참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농협 경남검사국, ‘농·축협 순회검사역 직무교육’ 실시 

농협 경남검사국(국장 김도형)은 25일 경남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순회검사역 17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직무교육 및 윤리강령 실천 결의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최근 사고사례 및 유의사항, 점검 항목별 확인사항, 순회 감사 시 유의 사항 등을 공유했다.


또한 윤리강령 실천대회에서는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구현에 앞장서고,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김도형 국장은 "변화하는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공감과 경청, 이해를 통한 새로운 소통감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회검사역 제도는 농·축협 취약 업무를 수시로 점검해 사고예방을 도모하는 제도로 2015년 4월에 도입됐다. 현재 경남검사국 소속 순회검사역은 17명으로 경남·부산·울산지역 농·축협의 본·지점 594개소를 매월 1회 이상 방문해 시재검사 등 11개 항목에 대해 중점 점검하고 있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2024년 예비창업패키지 맞춤형 비즈니스모델 스케일-업 프로그램 개최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25일과 26일 부산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해운대 호텔에서 ‘2024년 예비창업패키지 맞춤형 비즈니스모델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예비창업패키지는 혁신적인 기술과 사업모델(BM)을 보유한 예비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지원사업이다. 


‘맞춤형 비즈니스모델 스케일-업 프로그램’은 예비창업자의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를 위한 자체적인 브랜딩과 마케팅 실행을 위한 랜딩페이지 제작 관련 교육 및 사례, 실습형 프로그램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올해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된 31팀의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제품 구축 이전 단계에서 온라인을 통해 예비 고객들을 만나 제품의 성공 가능성을 검토해 볼 수 있도록 랜딩페이지를 제작하고 이를 위한 도구의 사용 방법을 다루는 랜딩 페이지 제작 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맞춤형 비즈니스모델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시제품 제작을 위한 기술 컨설팅 및 멘토링, 투자유치 지원을 위한 모의 IR 피칭데이 등 예비창업자들이 창업아이템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경상국립대학교 창업중심대학사업단과 협업 ‘콘(CORN)프로젝트’ 창업방법론 실습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경상국립대학교 창업중심대학사업단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예비창업자들의 창업방법론 실습교육인‘콘(CORN)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콘(CORN) 프로젝트’는 고객이 원하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Customer Oriented ReNovation(고객지향 혁신 창업방법론)의 약자다. 


스타트업의 아이디어 구체화 과정과 사업화 가능성을 고객 입장에서 검증하고,이를 제품화해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고객 지향적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고객개발-제품개발-사업개발 3단계로 구성돼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7월9일부터 7월25일까지 3주에 걸쳐 진행됐으며 경상국립대 창업중심대학사업 선정기업들로 총 39개사의 예비·초기·도약 창업기업이 참여했다. 

이들은 체계적인 교육과 멘토링을 통해 사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센터는 창업을 지원하는 학교·연구소·유관기관과 협업해 콘프로젝트를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창업을 꿈꾸거나 창업 초기단계의 일반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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