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도 힐링도 두 배’…구미시, 제2구미캠핑장 조성

‘재미도 힐링도 두 배’…구미시, 제2구미캠핑장 조성

2025년 12월 개장 목표로 총 36억 원 투입
자연환경 활용하고 낙동강 관광 인프라와 조화

기사승인 2024-08-20 10:18:38
구미시가 36억원을 들여 제2구미 캠핑장을 조성한다. 사진은 낙동강체육공원 캠핑장 모습. 구미시청 제공 

경북 구미시가 야외 활동과 관광 수요 증가에 부응하기 위해 제2구미캠핑장을 조성한다.

캠핑장은 2025년 12월 개장을 목표로 총 36억원을 투입, 낙동강체육공원 내 워터파크와 양호대교 사이에 조성될 예정이다.

이곳은 자연 친화적이며 체류 지향적인 관광 도시의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주변의 자연환경을 적극 활용하고, 낙동강 관광 인프라와 조화를 이루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특히 50면의 오토캠핑 공간과 다양한 가족 체험 및 어린이 체육 시설이 포함되어 있어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또 현대적인 편의시설을 갖춘 제2구미 캠핑장은 방문객들에게 최고의 편안함을 제공하며, 기존 구미캠핑장에 대한 높은 수요로 인해 발생하는 예약의 어려움을 해소해 더 많은 이용자들이 자연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구미시 관광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제2구미캠핑장 조성으로 구미시 관광산업이 한층 더 발전할 것이며, 방문객들에게 도시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가 될 것”이라고 했다.

구미=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
모아타운 갈등을 바라보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역점을 둔 도시 정비 사업 중 하나인 ‘모아타운’을 두고, 서울 곳곳이 찬반 문제로 떠들썩합니다. 모아타운 선정지는 물론 일부 예상지는 주민 간, 원주민·외지인 간 갈등으로 동네가 두 쪽이 난 상황입니다. 지난 13일 찾은 모아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