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공영주차장 59개소를 무료로 개방한다.
시는 추석 연휴기간인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종일 개방한다고 10일 밝혔다.
주요 개방 주차장은 종묘, 동대문(DDP), 수서역, 복정역 등 도심 및 상업지역, 시장 인근 공영주차장 등 59개소이다.
아울러 상업 지역인 수서역, 사당노외, 복정역, 신천유수지(잠실나루역), 도심외곽에 위치한 천왕역 등 주요 주차장들을 명절 기간 무료 개방해 시민들의 원활한 방문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무료로 편리하게 주차한 후 상업지역, 시장 등 지역 명소를 머물며 소비 진작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자치구도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특히 시장 이용이 원활하도록 다수의 전통시장 인근 공영주차장이 무료로 개방된다.
서울시, 자치구 등 무료 개방 주차장 정보는 각 기관 홈페이지, 포털사이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종장 서울시 교통실장은 “명절 연휴 서울을 찾는 방문객, 역귀성객, 관광객들의 주차편의를 도모하고 및 전통시장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주차장을 무료 개방하게 됐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주차 편의 서비스 제공으로 행복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