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PB 청소기, 한 달 만에 2000대 초도물량 완판
롯데하이마트의 자체브랜드(PB) ‘싱글원 UV살균 스테이션 청소기’가 지난달 15일 출시 이후 약 한 달 만에 초도물량 2000대를 완판했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한달 간 판매한 청소기 중 판매량 1위로, 다른 인기 스테이션 청소기와 비교하면 약 3배 높은 수준이다. 해당 상품을 구매한 고객의 절반 가량이 롯데하이마트 PB 상품을 처음 접한 2030세대로 1~2인 가구와 실용성을 중시하는 젊은 세대 고객층을 타깃으로 한 ‘싱글원 시리즈’ 상품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싱글원 UV살균 스테이션 청소기’는 오는 30일까지 예약 판매로 전환해 9월 마지막주부터 순차 발송할 계획이다. 10월부터는 입고 물량을 9월보다 약 2배 늘려 운영할 예정이다.
롯데하이마트는 1~2인 가구 중심의 인구 구조 변화, 가성비 수요 증가 등 다양한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PB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박병용 롯데하이마트 PB전략실장은 “고객들이 스테이션 청소기 사용 시 실제로 겪는 다양한 불편사항들을 고려해 제작한 결과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었다”며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PB 리뉴얼 작업을 연내 마무리해 차별화된 PB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GS샵, 유럽 여행 가방 ‘델시’ 직수입 론칭
GS샵이 글로벌 여행 가방 브랜드 ‘델시(DELSEY)’와 홈쇼핑 단독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28일 TV홈쇼핑에서 론칭 방송을 진행한다.
델시는 1946년 파리에서 시작된 77년 전통의 프리미엄 여행 가방 브랜드로 전 세계 110개 국가 6600여 개 전문 매장에서 판매 중이다. 시장 점유율 기준 유럽 1위, 글로벌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델시 단독 판매는 별도 협력사를 두지 않고 직수입으로 진행하는 게 특징이다. 최고의 프리미엄 상품을 가성비 있게 판매하기 위해 유통 구조를 단순화했다.
직수입 1호 상품으로 여행 가방을 선택한 것은 코로나 이후 해외여행이 급증하면서 여행 가방 수요도 크게 늘어서다. GS샵에 따르면 지난해 여행 가방 매출은 주문 기준 약 300억원으로 코로나가 극심했던 2021년 대비 28배, 코로나 이전인 2019년 대비 2배 증가했다.
28일 방송에서 론칭하는 ‘시큐리타임 집(SECURITIME ZIP)’은 델시를 대표하는 글로벌 스테디셀러다. 구성은 27인치 화물용 캐리어 및 22인치 기내용 커리어, 백팩, 파우치 등 9종과 32인치 특대형 화물용 캐리어 두 가지다.
모든 캐리어는 8단계 품질 테스트를 통과했으며 이 중 지퍼와 매립형 TSA 잠금장치 등 자체 기술인 집시큐리텍 1~3세대 기술을 모두 적용해 안전하고 내구성이 뛰어나다.
배희원 GS샵 패션개발팀 MD는 “델시를 론칭하면서 충족되지 못한 다양한 고객 니즈가 존재한다는 것을 느꼈다”라며 “델시를 시작으로 부담은 GS샵이 지고 혜택은 고객이 누릴 수 있는 상품과 브랜드를 지속 발굴해 고객의 일상을 풍요롭게 만들겠다”라고 설명했다.
G마켓, ‘리프레시 세일’…홈리빙, 건강케어 특가
G마켓과 옥션이 19일부터 오는 29일까지 가을맞이 ‘리프레쉬 세일’을 열고 홈리빙, 건강케어 상품을 특가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홈 리프레시’와 ‘건강 리프레시’ 두 개의 쇼핑 테마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가구 △인테리어 △침구 △주방용품 △건강식품 △건강/의료용품 △신선식품 등 총 14개의 쇼핑 카테고리가 대상이다.
먼저 가을맞이 ‘홈 리프레시’ 행사를 오는 24일까지 진행한다. 계절의 변화와 함께 실내 분위기를 바꿔보려는 수요 및 가을 웨딩, 이사 시즌을 반영해 수요가 많은 인기템 위주로 엄선했다.
추천 상품으로 카테고리 담당 매니저가 직접 추천하는 ‘MD’s 픽’ 상품 10종을 최대 70% 할인가에 판매한다.
이어 25일부터 29일까지는 가을맞이 ‘건강 리프레시’ 행사를 진행한다. 초가을 면역력 상승 아이템부터 가을 제철식품 등을 선보인다.
브랜드 별 최대 15% 중복 할인쿠폰 혜택도 제공한다. 쿠폰은 고객의 쿠폰함에 자동 적용돼 별도의 쿠폰 다운로드 과정을 생략했다.
라이브방송도 진행한다. 19일 오후 8시에 ‘모던하우스’편을 열고 방송 중 구매고객 100명에게 선착순으로 ‘메가커피 음료쿠폰’ 등의 사은품을 제공한다. 23일 오전 10시에는 ‘빌라드하우스’편을 진행한다.
김현정 G마켓 컨텐츠프로모션팀 팀장은 “올해는 9월까지 늦더위가 이어지다 보니 추석 연휴 이후부터 본격적인 가을 쇼핑 수요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며 “초가을 시즈널리티를 반영해 9월, 10월 수요가 몰리는 인기 상품군을 중심으로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롯데홈쇼핑, ‘베스트 패션쇼’ 특집전 개최
롯데홈쇼핑은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베스트 패션쇼’ 특집전을 연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8월 패션 행사 ‘뉴 컬렉션 쇼’를 통해 LBL, 조르쥬레쉬, 바이브리짓 등 단독 브랜드의 신상품을 선보였다.
총 10개 브랜드, 73여종의 신상품을 선보인 결과 행사 기간(24.8.21~24.9.8) 동안 누적 주문액 400억 원을 돌파했다. 이어 ‘베스트 패션쇼’를 통해 ‘프리 패션쇼’, ‘뉴 컬렉션 쇼’ 등 일원화된 콘셉트로 진행된 패션 특집전의 방점을 찍을 계획이다. 단독 패션 브랜드의 가을 신상품을 공개하고, 행사 상품을 대상으로 카드 할인 7% 혜택도 제공한다.
특별한 볼거리도 마련했다. 21일 대표 패션 프로그램 ‘엘쇼(L.SHOW)’에 단독 패션 브랜드 ‘폴앤조’의 모델 ‘여연희’가 직접 출연해 런웨이를 선보인다. 또한 행사기간 동안 방송 세트를 블랙과 골드 컬러로 구성해 고급스럽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하고, AR기술로 명품 매장과 같은 느낌을 구현해 쇼핑의 재미도 더할 예정이다.
오는 23일에는 ‘LBL’의 ‘울 블렌디드 핸드메이드 원피스’와 ‘베스트’를 론칭한다. 같은 날 론칭 11년차를 맞은 롯데홈쇼핑 최장수 단독 패션 브랜드 ‘조르쥬레쉬’의 신상품도 공개한다.
올해 초 배우 진기주를 모델로 내세워 화제를 모았던 ‘바이브리짓’은 24일 톡톡한 두께감과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움을 살린 ‘자카드 니트 재킷’을 론칭한다. 이외에도 럭셔리 패션 브랜드 ‘안나수이’, 지난달 주문액 6억 원을 돌파한 디자이너 브랜드 ‘피플오브더월드’의 신상품도 공개한다.
김지연 롯데홈쇼핑 패션부문장은 “올해 새롭게 선보인 패션 특집전 ‘뉴 컬렉션 쇼’의 흥행에 이어 단독 패션 브랜드의 신상품을 집중 선보이는 ‘베스트 패션쇼’를 진행하게 됐다”며 “합리적인 쇼핑 기회는 물론 브랜드 모델이 직접 런웨이를 선보이는 풍성한 볼거리로 쇼핑의 재미까지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