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사회로 전환 외 [수성소식]

수성구,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사회로 전환 외 [수성소식]

수성구-대구장애인종합복지관, 대구로택시 활성화 협약 체결
수성구, 홍순범 교수와 함께하는 행복수성아카데미 제5강 개최
대구 정토사 회주 수성 스님, 수성미래교육재단에 장학금 기탁

기사승인 2024-09-24 15:09:35
수성구청이 23일 개최한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수미창조 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성구청 제공
대구 수성구청은 23일 구청 대강당에서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수미창조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순환경제 사회로의 전환 촉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자원순환 전문가, 구의원, 유관 단체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은 3인의 전문가가 순환경제 사회로의 전환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방향을 제시하고 참석자들의 질의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장이 포문을 열었다.

홍 소장은 ‘법 개정사항과 제도적 시사점에 관한 논의 : 독일의 판트제도 도입을 위한 법 제도 개선 사항’을 주제로 발제해 우리나라 보증금 제도 등에 대한 개선 사항을 논의했다.

이어 이보현 ㈜엔유비즈 대표이사가 ‘자원순환 플렛폼 개발 사례’를 주제로 타 지자체 플렛폼 개발 우수사례를 소개하는 한편, 미래기술 발달에 따른 앱 사용 방향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박상우 저탄소자원순환연구소장은 ‘국내외 국가 자원순환 정책과 지역별 자원순환 제도 우수사례’에 대해 발표하며 예방 중심 우수 사례를 소개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포럼이 단편적 분야가 아닌 여러 분야에서 복합적이고 독창적인 순환경제 시스템을 구축해 지역사회의 가치적 활동 체계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수성구청과 대구장애인종합복지관이 대구로택시(비즈)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성구청 제공
수성구-대구장애인종합복지관, 대구로택시 활성화 협약 체결

수성구청은 23일 대구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복지관’)과 대구로택시(비즈)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전상도 수성구청 생활환경국장, 김대영 대구장애인종합복지관장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복지관 직원이 출장 시 대구로 택시를 적극 이용하도록 장려해 어려운 택시업계와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키로 뜻을 모았다.

이를 통해 업무용 차량 부족으로 불편을 겪는 복지관 직원들이 출장 업무를 부담 없이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대구로택시 활성화에 동참해 주신 대구장애인종합복지관에 감사드린다. 주민들께서도 대구로택시를 많이 이용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행복수성아카데미’ 제5강  포스터. 수성구청 제공
수성구, 홍순범 교수와 함께하는 행복수성아카데미 제5강 개최

수성구청은 다음 달 11일 수성대 젬마관 101호에서 ‘2024 행복수성아카데미 제5강’ 홍순범 교수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강의에서는 ‘흔들리지 않는 부모가 되기 위한 육아의 원칙과 기술’을 주제로 아이 애착 형성부터 자립까지 올바른 육아 로드맵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홍순범 교수는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소아정신분과, 서울대 의과대학 정신과학교실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애착·훈육·자립 세 가지 육아 필수개념을 알려주는 육아 필독서 ‘엄마의 첫 공부’를 비롯해 ‘인턴일기’, ‘내 마음 새로 태어나고 싶다면’ 등 다수 저서를 집필했다.

수성구 거주 (예비)부모, 조부모 등 양육자 대상으로 러닝톡 홈페이지와 전화로 신청을 받는다.

사전 질문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부모 교육은 모든 교육의 출발점”이라며 “미래 교육 선도 도시로서 육아, 자녀교육 미래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맞춤형 부모교육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정토사 회주 수성 스님이 수성미래교육재단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사진은 수성 스님을 대신해 기탁식에 참석한 정토사 주지 경수 스님과 수성구청 관계자. 수성구청 제공
대구 정토사 회주 수성 스님, 수성미래교육재단에 장학금 기탁

대구 정토사 회주 수성 스님은 지난 13일 미래인재 육성과 지역 교육발전을 위한 장학금 500만원을 (재)수성미래교육재단에 기탁했다.

수성 스님은 해인사에서 주석하다 1980년 대구로 와 40여 년간 수행 생활과 함께 디지털 작업을 통한 불교경전 복원불사에 전념하고 있다.

또 지난해에는 ‘천년을 세우다’ 불사기금으로 1000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수성 스님을 대신해 기탁식에 참석한 정토사 주지 경수 스님은 “수성구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 육성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장학금이 미래사회의 주역이 될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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