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식품제조기업, 美 진출 ‘청신호’

경주 식품제조기업, 美 진출 ‘청신호’

111만달러 규모 수출 협약 ‘체결’
향후 5년간 500만달러 규모 수출 ‘합의’

기사승인 2024-10-02 14:06:47
지난달 25일 미국 LA 한인타운 가든스위트호텔에서 열린 수출상담회 모습.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 식품제조기업들의 미국 시장 공략이 본격화되고 있다.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미국 LA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 지역 식품제조기업 10곳이 참가했다.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현지 식품제조기업 5곳과 111만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MOU)을 맺었다.

또 미국 전역에 한국산 프리미엄 농수산물을 판매하는 울타리USA와 5년간 500만달러 규모의 수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시는 2022년 태국·말레이시아, 2023년 싱가포르에 이어 세 번째 해외 수출상담회를 통해 역대 가장 높은 성과를 거뒀다.

주낙영 시장은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돕겠다”고 전했다.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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