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유럽 최대 인적자원개발(HRD) 컨퍼런스인 언리시 월드(UNLEASH WORLD)에서 한국 기업 최초로 언리시 어워드(UNLEASH AWARD)를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상은 글로벌 HR·디지털 미디어그룹인 UNLEASH와 유럽인재개발협회(EAPM)가 주최하는 행사에서 수여되며, 미국의 ATD(Association for Talent Development)와 함께 글로벌 HRD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UNLEASH는 한국도로공사의 학습 및 개발(L&D) 전략의 구체화와 이를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및 운영, 독서경영을 통한 조직의 지속가능성 강화 등을 높이 평가했다. 과거 이 상은 세계 1위 뷰티기업 로레알과 유럽 1위 통신사 도이치 텔레콤 등 유명 글로벌 기업들이 수상한 바 있으며, 올해에도 1000여개의 글로벌 기업들이 수상에 도전했다.
이득순 한국도로공사 인재개발원장은 “이번 수상은 ‘Expander, 길의 가치를 확장하는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HRD 분야의 트렌드인 AI 이슈를 교육에 접목시켜 미래를 대비한 인재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