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는 지난 24일과 25일 이틀간 해외 우호도시인 일본 오사카부 이즈미사노시 마을회(자치회) 연합회와 수성구 주민자치위원장 연합회의 국제 교류행사를 진행했다.
주민자치 우수사례 벤치마킹과 민간교류 활성화 차원에서 마련된 이번 행사는 마세 미치히로 이즈미사노시 부시장과 마츠나미 마사히코 마을회 연합회장 등 18명의 대표단이 수성구를 방문해 이뤄졌다.
이들은 황금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참관하고 두 도시의 주민자치 활동사항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성못 그림책도서관, 한국전통문화체험관 등도 둘러본 이즈미사노시 방문단은 25일 일본으로 귀국했다.
수성구는 이번 양 도시 주민자치연합회 간 만남으로 일본 이즈미사노시와의 교류 협력관계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교류 행사가 양 도시 주민들 간 우정과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주민주도형 우호 교류 프로그램 활성화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성구와 일본 이즈미사노시는 지난해 7월 우호협정을 체결한 이래 경제인 대표단 방문, 청소년 글로벌 문화 탐방, 학생 스포츠 교류 협력 등 활발한 교류를 펼치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수성구 고산노인복지관, ‘고산어르신가족축제’ 개최
수성구 고산노인복지관은 25일 어르신들의 사회적 참여와 활발한 여가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2024년 고산어르신가족축제’를 개최했다.
이 축제는 복지관이 운영하는 노년사회화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1년간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노인복지관 유공자 표창식을 시작으로 19개 공연팀이 전통무용, 합창, 악기 연주 등 다양한 공연을 펼쳤으며, 300여명의 어르신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여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수채화, 서예, 수묵화, 캘리그라피 등 복지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예술·문화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작품 88개와 특별사업 참여자들의 작품 64개가 전시돼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어르신들이 살아온 이야기와 경험이 담긴 작품은 관람객들과의 감성적 소통을 이끌어냈으며, 다채로운 노년기 복지 프로그램도 홍보했다.
축제는 세대 간 소통과 사회적 유대감을 증진하고 노년기 삶의 활력을 되찾는 기회를 제공했다.
박헌수 관장은 “어르신들이 노인복지관을 통해 자발적인 배움과 활동으로 건강하고 활력이 넘치는 삶을 유지하고, 동료들과 협력해 사회적 연결을 보다 자주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청년 창업 거점 탄생”…중구, ‘북성로 청년창업클러스터’ 문
대구 중구청은 지난 25일 북성로 청년창업클러스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류규하 중구청장, 배태숙 중구의회의장, 김희진 북성로 일원 마을관리조합 이사장, 동 협의단체 대표,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북성로 청년창업클러스터(북성로 86-5)는 지역의 유·무형 자원을 기반으로 한 청년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청년창업가들과 지역 주민들이 상생할 수 있는 생태계 구축을 위해 조성됐다.
부지 매입비와 공사비 등 49억5000만원을 들여 연면적 990.93㎡, 지상 4층 규모로 준공됐으며, 회의실, 세미나실, 1인 미디어실, 교육장 등을 갖췄다.
또 청년이 직접 운영하는 창업공간으로 상가 3실과 사무실(오피스) 3실을 운영한다.
오피스 3실 중 1실은 1인 창조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4개 공간으로 재구성해 유망한 청년창업가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한다.
지난 4월 모집과 심사를 거쳐 9개 청년(예비)창업기업을 선발해 입주를 마치고 현재 창업실무교육, 사업화자금 지원 및 네트워킹 등 창업단계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북성로 청년창업클러스터가 지역 청년들에게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2024 북구 평생학습페스티벌’ 성황…2500여명 참여
대구 북구청은 26일 삼성창조캠퍼스 일원에서 2500여명의 구민이 참여한 가운데 ‘2024 북구 평생학습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성광중학교 난타팀의 식전 공연 후 ‘평생학습도시 행복북구’를 염원하는 개막 퍼포먼스와 함께 시작됐다.
‘우리북구 지식왕’ 골든벨에서는 초등학생 70여명이 열띤 경쟁을 벌였고, 북구청소년회관 태권도팀, 성화여고 댄스팀, 북구청소년문화의집 댄스팀, ‘해마루’ 국악팀, 복현2동 고전무용팀과 관문동 오카리나팀 등 다양한 연령의 주민들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40여개의 홍보·체험 부스에서는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체험 기회를 제공했으며, 성인 문해교육을 수료한 만학도의 진심 어린 이야기로 채워진 시화 작품 24점도 전시됐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청소년부터 노년층까지 북구 주민의 평생학습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도 ‘배움과 나눔이 함께하는 행복북구 평생학습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달성군, 달성화석박물관서 전기차 화재 가정한 ‘안전한국훈련’
대구 달성군은 28일 달성화석박물관에서 ‘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가졌다.
안전한국훈련은 발생 가능한 모든 재난 및 사고 유형에 대비하는 전국 단위 종합훈련이다.
이번 훈련에는 달성군, 달성소방서, 달성경찰서 등 15개의 유관기관에서 29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실전 역량 강화를 위해 군청 상황실에서 진행된 달성군 재난안전대책본부 주관 토론훈련과 달성화석박물관에 설치된 긴급구조통제단 및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의 현장훈련을 실시간으로 연계해 진행했다.
최근 잇따라 발생한 전기차 화재를 가정한 현장훈련에는 소방차, 구급차, 헬기 등 차량 및 장비 40여대가 동원됐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반복적인 합동훈련을 통해 실제상황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한 점검과 대비로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대성에너지, ‘제26회 가스안전포스터 공모전’ 시상식 가져
대성에너지㈜는 28일 본사 강당에서 대구시교육청과 한국가스안전공사가 후원한 ‘제26회 가스안전포스터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김충하 대구시교육청 정책지원국장과 안중희 한국가스안전공사 대구본부 안전지원부장, 박문희 대성에너지 대표이사가 시상했다.
단체상은 소선여중(금상), 대구교대대구부설초(은상), 경일중(동상)이 각각 수상했다.
개인상 부문에서는 초등부 대상 이가빈(대구교대대구부설초), 금상 김규민(월암초), 중등부 대상 박소영(소선여중), 금상 강다현(경산여중) 학생 등이 수상했다.
초등부 대상 수상자인 이가빈 학생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도시가스 자율 점검과 안전한 가스 사용의 중요성을 한 번 더 생각하게 됐다”며 “여름 방학 동안 열심히 그림을 그렸는데 대상을 받게 돼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고 밝혔다.
선정된 수상작은 행사 당일 대성에너지 본사 1층에 전시됐으며, 앞으로 안전교육용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대성에너지 박문희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전에 참여하기 위해 포스터를 구상하고 작품으로 탄생시키기까지 쏟은 정성과 노력에 감사하다”며 “안전에 대해 고민하고 작품으로 표현했던 그 마음을 오랫동안 간직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