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이언스가 오는 2028년 매출 2조3267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6일 한미사이언스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장기 성장전략을 공시했다. 구체적인 사업 내용으로는 △인수·합병(M&A)·코프로모션 통한 중점치료제(TA) 확대 △글로벌 혁신 신약 연구·개발(R&D) 역량 개선 △한미사이언스, 헬스케어 밸류체인 사업 다각화 △정밀화학, 원료 위탁생산(CMO)·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확대 △온라인팜, 상품구색 다양화·물류 역량 강화 △자회사 제이브이엠, 유럽·북미 등 신규 시장 개척 등이 있다.
한미사이언스는 2028년 목표 매출액을 달성하기 위해 M&A 5680억원, R&D 2000억원, 제조시설 420억원, 정보기술(IT) 인프라 50억원 등 총 815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설명했다.
주주친화 정책도 공개했다. 한미사이언스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연평균 주주환원율을 25%까지 늘려가겠다고 했다. 지난해 주주환원율은 18%였다. 또한 2028년까지 연평균 20%에 달하는 현금배당을 책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2028년까지 총발행주식수 대비 연평균 0.5%의 자사주를 순차적으로 매입하고 소각하겠다는 계획도 나타냈다.
주주환원 재원 관리방안도 안내했다. 한미사이언스는 자기자본비율을 2028년 54% 수준으로 관리하고, 자기자본이익률(ROE)은 30%대로 유지할 방침이다.
한미사이언스는 7일 오후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한미그룹 밸류업 및 중장기 성장전략’ 기자회견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