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APEC 정상회의 대비 하천 관리·도시 미관 개선 외 [경주소식]

경주시, APEC 정상회의 대비 하천 관리·도시 미관 개선 외 [경주소식]

기사승인 2024-11-13 14:14:12
북천 유지수 관리용 가동보 설치 위치도.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하천 관리·도시 미관 개선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북천 유지수 관리용 가동보 3곳과 친수 환경을 조성한다.

내년 6월 준공 예정인 가동보는 동천동 알천교 인근 북천 구간에 설치된다.

이에 앞서 지난 9월 북천 그라운드 골프장 앞에 첫 가동보가 착공에 들어갔다.

이달 중으로 추가 가동보 설치 기본 조사, 설계를 발주할 계획이다.

내년 1월부터 가동보 2곳 공사가 시작된다.

시는 가동보 3곳 설치, 퇴적토 준설 등을 통해 상시 유지수 확보, 깨끗한 하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해파랑길 걷기대회 브로슈어. 경주시 제공

‘해파랑길 걷기대회’ 열려…1000명 완주할 때까지

경주시는 16일부터 ‘해파랑길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1000명이 완주할 때까지 이어진다.

참여 방법은 시 통합 관광플랫폼 ‘경주로ON’ 가입 후 원하는 코스를 선택, 지정된 인증 지점에서 GPS 기반 스탬프를 획득해야 한다.

코스는 2개다.

1코스는 읍천항에서 출렁다리, 주상절리를 지나 하서항까지 이어지는 4개 지점이다.

2코스는 전촌항에서 용굴, 해국길, 감포항, 송대말등대까지 5개 지점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는 원하는 코스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시간과 경로 제한은 없다.

이번 대회에서 시 관광홍보 캐릭터인 ‘첨성이’ 한정판 스탬프북이 눈길을 끈다.

이 스탬프북은 1코스 주상절리 전망대, 2코스 송대말등대에서 선착숙 500명에게 제공된다.

POP IN 황촌 현장 모습. 경주시 제공

황촌상권활력소 팝업스토어, 내달 14일까지 ‘운영’

경주지역 브랜드 스타트업 11개팀이 참여하는 황촌상권활력소 팝업스토어 ‘POP IN 황촌’이 다음달 14일까지 운영된다.

시에 따르면 POP IN 황촌은 행복 황촌 도시재생 뉴딜사업 상권 활력소 비즈니스 모델 개발 용역의 하나로 마련됐다.

로컬 브랜드 기반 예비 창업자 대상으로 한 상품 개발, 로컬 콘텐츠 발굴, 브랜드 홍보를 통해 골목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목적이다.

13일 오픈 행사가 열린다.

행사 기간 동안 2주에 걸쳐 참여 업체 브랜드 데이를 통해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박준석 철도도심재생과장은 “황촌상권활력소가 다양한 지역 브랜드들이 창업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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