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고성군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오태호) 주관으로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한 해 동안의 노고를 격려하며 우수한 농축산물을 홍보하고자 마련됐다.
이틀 동안 행사장 내에서는 3000여명이 행사장을 방문해 4500여만원의 농축산물이 판매돼 지역 농축산물 소비 촉진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11일 오전 10시 농축산물 전시 및 판매 행사를 시작으로 ‘제8회 고성군 농축산물 한마당 축제’가 진행됐다. 특히 식전공연으로 진행된 여성농업인 ‘와그라노’ 팀의 오카리나 공연과 생활개선회의 난타 공연은 우리 농업인들이 직접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기념식에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농업을 선도하며 고성군 농업, 농촌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에 대한 유공자 시상과 감사패 전달도 함께 진행됐다. 군수상 2명(귀농귀촌협의회 김주용, 생활개선고성군연합회 박혜숙), 의장상 2명(여성농업인고성군연합회 박혜숙, 고성낙우회 박영만), 고성군농업인단체협의회장 감사패 1명(농업기술센터 손상정)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리고 11일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블루베리, 단호박 등으로 만든 3색떡 11판을 준비해 농업인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참석한 내빈이 함께 커팅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였다. 기념식 이후에는 직접 행사장내 부스를 둘러보며 시식도 하고 농축산물도 직접 구매하며 농업인들을 위로하고 격려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매일 2번 선착순 550명에게 행사장내에서만 사용가능한 5000원 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실시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좋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농축산물 구매를 자연스럽게 유도하여 지역 농축산물 소비 촉진에도 기여했다.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작은공룡 국화전시회’에 이어 행사장내에도 국화를 전시하여 국화꽃 향기 가득한 행사장으로 볼거리를 더했다. 이 외에도 가래떡, 한우불고기, 닭튀김, 족발, 가리비 등 무료시식과 고성군 대표먹거리로 거듭나고 있는 본전비빔우동과 팥물도넛 시식도 함께 이루어졌다. 특히 본전비빔우동과 팥물도넛은 방문객에게 인기가 좋아 부스앞에 줄이 계속 이어졌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올해 유난히 긴 폭염과 이상기후로 인한 병해충 발생 등 어려움이 많았다. 이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현장에서 역할을 다하고 계시는 농업인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고성군 농산물한마당축제, 고성대표먹거리 인기짱
고성군은 11일, 12일 양일간 제8회 고성군 농축산물 한마당축제에서 고성대표먹거리 홍보를 위한 시식행사를 인기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에서 고성대표먹거리인 ‘고성본전비빔우동’과 ‘고성팥물도넛’을 알리기 위해 “그 시절 그 맛, 고성대표먹거리” 홍보부스를 별도로 운영해 홍보현수막과 리플릿을 통해 대표먹거리를 알렸으며, 무료 시식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고성군 농‧축산물 한마당 축제에 참여한 군민들은 너도나도 앞장서서 대표먹거리를 맛보기 위한 앞다투어 줄을 서는 등 고성대표먹거리에 대한 큰 호응을 보였다.
시식행사에 참여한 군민들은 “말로만 듣던 고성대표먹거리를 직접 먹을 수 있어서 기쁘다”며 “고성의 대표적인 먹거리로 입소문나서 고성의 명물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고성군 관계자는 ”고성대표먹거리를 아직 많이 모르는 분이 많았는데, 이번행사를 통해 많은 군민들이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며, 군민 여러분들께서 앞장서서 홍보하고 키워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에도 고성대표먹거리 보급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고성의 대표먹거리가 정착되어 지역경제를 살리는 효자역할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성문화관광재단, 부경양돈농협과 대한한돈협회 고성지부에 감사패 전달
재단법인 고성문화관광재단(이사장 이상근)은 13일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과 (사)대한한돈협회 고성지부에 2024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부경양돈농협과 (사)대한한돈협회 고성지부는 지난 10월 2일부터 11월 3일까지 열린 2024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기간 중 매주 주말마다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위해 한돈 바비큐 시식회를 진행했다.
엑스포 주말 행사의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이 시식회는 부경양돈농협과 (사)대한한돈협회 고성지부에서 준비한 고품질 한돈으로 만든 바비큐를 관람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했다. 신선하고 맛있는 한돈 바비큐는 관람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상근 군수는 "부경양돈농협과 (사)대한한돈협회 고성지부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 덕분에 관람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관 및 단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공룡엑스포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다감(多感 )’시간의 흐름, 소리, 빛깔, 향기를 담다
12일 고성박물관 1층 전시실에서 ‘다감(多感)’이라는 주제로 2024년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고성지부 및 고성포토클럽 회원 사진 전시회가 열렸다.
사진이라는 매체의 높은 접근성으로 인해 지역주민들에게 가장 인지도가 높은 전시회 중 하나인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고성지부 및 고성포토클럽 회원 전시회는 ‘고성오광대’의 신명나는 식전 길놀이 공연으로 개회식 문을 활짝 열었으며 우수작품과 우수회원에 대한 시상에 이어 내빈들의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이어졌다.
이번 전시회는 시간, 소리, 색, 향기라는 4가지 감각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사진 작품 48점이 전시되었다. 그리고 회원들은 작품에 가족, 풍경, 친구, 자연, 예술, 고성 등의 주제를 활용하여 전시회의 주제인 ‘다감(多感)’을 표현했다.
◆2024년 문학의 밤 및 고성문학 제40호, 41호 출판기념회 성황리에 개최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고성지회(지회장 조은희)가 주최하고 (사)한국문인협회 고성지부(지부장 백영현)가 주관하는 2024년 문학의 밤 및 고성문학 출판기념회가 12일 대웅예식장 연회장에서 문인협회 회원과 출향 문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지역문화의 저변 확대와 문학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고성문학인의 작품 성과를 축하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문학지인 고성문학의 출판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문인협회 회원이기도 한 이상근 고성군수가 이상화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시를 낭송하여 많은 박수를 받았으며, 김수부 시인은‘현대사회 문학의 기능과 시인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여 행사의 깊이를 더했다.
백영현 문인협회 고성지부장은 “올해도 어김없이 문학의 밤 행사와 고성문학이 여러분들의 곁에 찾아올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이야기를 전할 수 있는 우리 지역 최고의 문학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고성중앙고등학교 이지호 학생의 훈훈한 교육발전기금 기탁
고성군의 지역인재 양성과 장학사업을 이끌어가고 있는 (재)고성교육재단(이사장 최상림)에 훈훈한 기탁 모범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13일 고성중앙고등학교 1학년 이지호 학생이 고성군청을 방문해 교육발전기금 1백만원을 기탁했다. 이지호 학생은 지난 10월 9일 서울 The-K호텔에서 진행된 ‘제26회 전국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부상으로 받은 시상금을 고성군 아동·청소년 활동 활성화를 위해 (재)고성교육재단에 전달했다.
이지호 학생은 지난 2016년 초등학교 2학년 시절 나누美가족봉사단 활동을 시작으로 △돼지저금통 기부 △청소년운영위원회 활동 △드림스토어 활동 △다문화가족을 위한 봉사활동 △고성중앙고 샤프론 봉사단활동 등 9년째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국민자원봉사캠페인 △온기나눔 활동 △지구를 구하는 봉사활동 △결혼이주여성 행사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고=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통영시 굴 껍데기 자원화시설 준공식
통영시는 14일 굴 껍데기 자원화시설 구축사업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시설은 연간 굴 껍데기 8만톤을 재활용해 다양한 자원으로 변환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어 수산부산물 순환 구축과 지역 환경 보호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는 경상남도, 통영시, 경상남도·통영시의회, 관내 수협, 경상국립대,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본부, 어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공사에 대한 감사패 전달과 자원화시설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굴 껍데기 자원화를 통해 얻은 자원을 공급하며 대한민국 제1호 수산부산물 재활용 공장으로써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통영시, “드론 배송서비스 개통” 물류혁신 실현
통영시는 물류 취약지인 도서 지역에 드론을 이용한 K-드론 배송서비스 개통식을 지난 13일 개최해 드론을 활용한 물류 배송을 공식적으로 시작한다.
K-드론 배송서비스는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하는 2024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 공모사업에 통영시와 드론배송 전문 업체인 ㈜에이엠피 컨소시엄이 선정되어 추진했으며 통영시에는 산양권, 욕지권, 한산권에 3개의 드론배송센터와 부속 섬마을에 15개의 드론배달점이 구축돼 있다.
시는 교통 기반 시설이 부족한 섬 지역 주민들에게 식·음료와 생활 필수품, 긴급 의료물품, 행정물품 등을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배송체계를 구축했다. 기존 운송시설에 비해 빠른 시간 안에 물품을 전달할 수 있어 주민들의 생활 편의가 향상되고 지역 간 물류 격차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13일 개통식에서 배달음식은 꿈도 꾸지 못했던 섬마을에 단 5분 만에 치킨을 드론으로 배송하는 시연을 보였고, 응급상황에 대비해 드론배송센터에 비치되어 있는 자동심장충격기를 섬으로 배송하기도 했다.
◆통영시, 송도~학림 보도교 건설공사 기공식
통영시는 지난 13일 통영시 산양읍 학림도에서 '송도~학림 보도교 건설공사'의 기공식을 개최했다.
송도~학림 보도교는 총사업비 200억원의 예산으로 통영시 산양읍에 위치한 송도와 학림도를 연결하는 연장 170m의 해상 보도교와 접속도로 254m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번 기공식을 통해 보도교 건설에 첫걸음을 떼어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며, 향후 보도교 준공을 통해 섬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과 새로운 관광수요 창출로 주민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통영시, 2024년 일자리박람회 개최
통영시는 인력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게 지역인재 채용 기회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에게 취업 기회와 각종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2024년 통영시 일자리박람회’를 오는 21일(목) 오후2시 층무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통영시와 경상남도, 고용노동부 통영지청, 경상국립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관내 30여 개 기업이 직․간접으로 참여해 현장면접을 통해 필요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또한 V.R.면접체험, 취업적성타로, 퍼스널칼라, 인생네컷사진, MBTI향수만들기 등 구직자의 취업 지원과 취업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통영=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거제시, K-water와 광역상수도 복선화 추진 등 협력관계 구축
거제시와 K-water 낙동강유역본부는 13일 시청 시장실에서 상호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 간의 상호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유관 분야의 협력을 활성화함으로써 양 기관의 발전과 거제시 물복지 향상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광역상수도 복선화 조기 추진 노력 △기후대응댐 추진을 통한 재해 예방 노력 △장래 거제시 광역용수 수요량 부족분 확보를 위한 노력 △연초댐 명소화 사업 추진 시 적극 지원 노력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거제시의 안정적인 용수공급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광역상수도 복선화사업 추진 등 주요 협력사항 목적 달성을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으로, 거제시는 지난 5월에도 한국수자원공사 본사를 방문해 우선순위 반영을 건의하는 등 조기추진을 위해 노력해 왔다.
거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