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2024년 대한민국 도시대상 2년 연속 국토교통부장관상 수상

경남 고성군, 2024년 대한민국 도시대상 2년 연속 국토교통부장관상 수상

기사승인 2024-11-29 23:39:14
경남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29일 부산광역시 수영구 호텔아쿠아펠리스 대연회장에서 열린 ‘2024년 대한민국 도시대상’ 시상식에서 도시의 지속가능성 및 생활인프라 수준 평가 도시환경부문의 중소도시 1위 지자체로 선정됐다.

군부에서 유일하게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정부가 도시민의 삶의 질과 도시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한 기초자치단체에게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평가는 도시사회, 도시경제, 도시문화, 지원체계 등 4개 분야 및 우수정책에 대해 제출된 서류를 먼저 평가하고 이후 서류평가를 통과한 지자체의 현장실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수상 지자체를 선정한다.

고성군은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및 공공실버주택 건립으로 복지 강화, 노후 주택 개량과 빈집 정비를 통해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 슬레이트 지붕 철거로 주민 건강과 안전 확보에 대한 정책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상근 군수는 “2년 연속 도시대상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한 만큼 앞으로도 환경 보전과 정주여건 개선 등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하는 다양하고 지속가능한 정책시행을 통해 고성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통영적십자병원과 함께하는 ‘2024년 찾아가는 누구나 진료센터’ 운영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성진)와 통영적십자병원(병원장 조영철)이 28일 만 60세 이상 인근지역 거주민을 대상으로 ‘2024년 찾아가는 누구나 진료센터’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면단위 소규모 마을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교통편이 불편하여 가벼운 질병을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지난 9월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통영적십자병원과 협약을 통해 비교적 인구가 많고 인근 마암·구만면 주민까지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회화면에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통영적십자병원은 진료 및 상담부터 수액과 주사 등 각종 의약품을 전액 무료로 진료하였다. 이번 무료검진을 통해 평소 병원에 방문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해 건강한 생활 유지와 의료비 지출 부담을 줄일수 있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통영적십자 병원 조영철 병원장은“건강검진을 받기 어려운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해면사무소 찾아가는 복지담당 김외점, 성금 300만원 기탁

동해면사무소 찾아가는 복지담당 김외점 담당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김외점 담당은 “도움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에 계신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자 기탁하게 되었으며 나눔과 온정이 확산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김외점 담당은 2022년에 코로나19극복을 위한 성금 100만원과 2023년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성금 200만원 기탁 등 꾸준한 나눔활동을 실천해 왔다.

또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활동하며 공직자로서 남다른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공직생활을 걸어 왔으며 1991년 고성군청 재무과에서 공직을 시작으로 올해 말 33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거제섬꽃축제, 지역을 넘어 전국단위 축제로 자리매김

지난달 26일 개최돼 약 30만 명이 다녀간 거제섬꽃축제 경제적 파급효과가 약 85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거제시 자체집계 결과 공식 축제기간 21만명, 축제 종료 이후 추가 개방기간 약 10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추산된다.

축제기간 관람객의 42.6%가 타지역 방문객으로 경남(거제 제외) 18.1%, 부산 11%, 대구․경북 5.1%, 충청․대전 2.5%, 울산 1.7%, 서울․경기 1.3%, 광주․전남 1.3%, 전북 1.3% 순이었다. 이중 축제에 참여하기 위해 지역을 방문한 경우는 89%로 2023년과 비교해 0.9% 상승했다.


축제 직접수익은 5억3600여만원으로 전년도 대비 4.9% 증가했으며 경제파급효과는 약 85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식 축제기간 동안 축제장에는 많은 인파가 몰렸으며 야간 자율개방에도 평일 1천여명, 주말 2500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농업개발원의 잔디광장을 중심으로 조성된 거제청와대, 메러디스 빅토리호, 기성관, 거제KTX 등 화려한 국화 조형물 덕분에 가을 인생샷 성지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거제섬꽃축제는 지난 2006년 거제시 인구 20만명 돌파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거제시농업개발원에서 개최했던 ‘가을꽃 한마당 전시회’로 출발했다. 전시회가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도록 당시 농업개발원 직원들이 합심해 축제로 발전시켰다.

예산 800만원, 관람객 1만3천여명으로 시작한 축제는 단 2회 만에 예산 5700만원으로 관람객 10만5천여명을 끌어모은 거제시 가을 대표 축제로 성장했다.

당시 7만여㎡에 달하는 농업개발원 전체 부지를 가득 채운 10만여 본의 가을꽃과 직원들이 손수 만든 공룡 토피어리, 야생화 관찰코너, 곤충생태관 등 다양한 볼거리로 호평을 받았다.

‘거제가을꽃한마당축제’는 2010년 시민 공모를 통해 ‘거제섬꽃축제’라는 새 이름을 갖게 됐다. 12만㎡에 이르는 부지에 30억 송이의 가을꽃을 전시한 이 축제에는 15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경남 우수문화관광축제에 잇따라 선정되면서 지속적으로 규모를 키워가던 거제섬꽃축제는 2019년 거제정글돔 개장과 맞물려 역대 최대 방문자 수를 갱신하면서 30만 관람객 시대를 열었다.


거제시 농업개발원 부지에 직원들이 직접 파종해 일년내내 가꾼 꽃으로 만들어진 거제섬꽃축제가 20년 가까운 세월 동안 농업개발원 직원들의 헌신과 열정을 양분 삼아 국내 최정상급의 수제(手製) 꽃축제로 성장한 셈이다.

이후 거제시는 2021년 슬라이드체험 놀이시설 정글타워, 2024년 이끼류․고사리류 30여 종 식물들의 공간인 습지생태관 진틀리움을 개장했다. 거제섬꽃축제를 방문하면 축제 행사장뿐 아니라 거제식물원, 정글타워, 진틀리움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거제시는 그밖에도 생태관광 인프라 확장을 위해 사업비 472억원 규모의 기후변화체험 관광정원 조성을 추진하는 등 섬꽃축제를 전국단위 축제로 성장시키기 위한 과정을 차근차근 밟고 있다.

거제시는 다양한 컨텐츠로 매년 변화하는 거제섬꽃축제를 만들고 먹거리 다양화와 거제 홍보를 위해 향토음식점 참여 농업인단체와 협의하여 우리 거제 9미의 맛을 담아내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거제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20여 년 전, 가을꽃 전시회를 지금의 거제섬꽃축제로 키워낸 선배님들처럼 앞으로도 정체되지 않고 발전을 거듭하는 섬꽃축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헌장학회, 거제시에 학업장려 장학금 3천만원 전달
  
거제시는 29일 재단법인 동헌장학회(이사장 강진용)에서 지난해 3000만원을 전달한 데 이어 올해에도 학업 장려 장학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동헌장학회는 2004년 12월 설립 이후 경제적, 환경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 배움으로부터 차별되지 않도록 2023년 기준 1464명, 17억원에 달하는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은 강종학 대표((주)새한레미콘 대표), 김경민 본부장이 참석했으며, 강종학 대표는 “장학금 전달을 통해 학생들이 꿈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미래를 이끌어나갈 인재로 성장하는 데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제4회 거제시 청렴공무원상 수상자 선정 

거제시는 제4회 거제시 청렴공무원상 수상자로 농업관광과 도시농업팀장 신현웅을 선정했다.

이번 제4회 청렴공무원상은 지난달 30일부터 10일간 공고를 통해 후보자 추천을 받아 4명이 접수됐고 이달 12일부터 14일간 내부 공직자 대상과 외부 시민들을 대상으로 공적조서에 대한 공개검증을 거쳐 별도 구성된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이 됐다.
 

수상자는 여러 공적 가운데 특히 거제섬꽃축제 추진업무의 팀장으로서 꽃축제 업무 특성상 현장 일이 많은데 팀장이 직접 자재운반부터 꽃조형물과 초화류들을 근로자들과 현장에서 직접 자체제작하고 직접 재배하는 일까지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솔선수범하는 헌신봉사의 자세로 적극행정을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장자에 대한 시상은 상장과 시상금을 2024년 연말 시정유공 시상식에서 수여할 계획이고 그외 인사 가점, 해외연수 등의 특전을 누릴 수 있다.

거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2024 통영 그란폰도 평가보고회 개최

통영시는 2024 통영 그란폰도(자전거 마라톤)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지난 27일 통영시청 1청사 강당에서 통영 그란폰도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주최·주관인 통영시자전거연맹, Xc works를 비롯해 통영시, 통영경찰서, 교통봉사단체 등 22명의 관계자들이 모여 유공자 표창장 수여식, 행사 결과 보고 및 향후 그란폰도의 발전 방안 제시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통영시는 통영경찰서 및 교통봉사단체, 통영시자전거연맹 등 그란폰도 행사 지원과 교통통제에 헌신적으로 임해 지역사회 스포츠 발전에 큰 기여를 해주신 유공자 6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조형호 부시장은 “통영시는 이번 평가보고회를 통해 얻은 다양한 의견들을 반영하여 그란폰도를 더욱 발전시켜 국내외 그란폰도 중 하나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통영시, 2025년 소규모 지역개발사업 합동설계단 편성 운영

통영시가 2025년도 소규모 지역개발사업 조기 발주로 주민 불편 사항 해소와 2025년도 예산 신속집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규모 지역개발사업 합동설계단’을 편성해 12월27일까지 운영한다.

합동설계단은 통영시 건설과와 읍·면 소속 시설직 공무원 14명으로 편성되어 현황측량, 설계도면 및 내역작성 등 설계를 시행할 방침이다.


이번 합동설계에서는 관련 읍·면·동의 소규모 건설공사 85건, 총사업비 25억여원에 대해 실시할 예정이며 자체 설계로 인한 기술직 공무원에 대한 설계 능력을 배양하고 신속 발주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자체설계를 통한 업무역량 강화와 더불어 신규 시설직 공무원들에게 토목관련 부서별 업무교육과 주요 감사지적 사례교육, 토목 시공현장 견학 등도 실시해 내실있는 설계단 운영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통영=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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