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경상남도 산림휴양시설 조성·운영분야 2년 연속 '1위'

진주시, 경상남도 산림휴양시설 조성·운영분야 2년 연속 '1위'

월아산 숲속의 진주 지난해 이어 올해도 최고상 수상 

기사승인 2024-12-02 15:33:48
경남 진주시는 '월아산 숲속의 진주'가 경상남도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산림휴양시설 조성·운영분야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경상남도는 예산 신속집행 및 2025년 예산 확보 실적, 산림복지시설 사업 추진과 신규사업 발굴, 안전관리 계획 수립 및 교육 추진, 산림복지시설 홍보 실적, 산림복지시설 특성화·차별화 등 다양한 부문에서 도민 체감형 산림복지 서비스 확대를 위한 시·군의 노력도를 평가해 수상 시·군을 발표한다.

월아산 숲속의 진주는 산림휴양·복지시설 운영 활성화를 위한 각종 SNS 활용으로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고 기존시설 기능 보강을 통해 산림복지서비스 이용을 확대해 이용객 만족도를 증가시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공공기관 그린협약 체결 및 행사를 추진해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산림복지·교육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것을 인정받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2023년에 이어 올해 또 다시 경남도 1위에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월아산에 숨겨진 산림자원들을 발굴해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시·한국사진작가협 진주지부, 사진전 '다시 한 번 보고 싶다' 개최 
 
경남 진주시와 한국사진작가협회 진주지부(지부장 김종근, 이하 작가협회)는 2일부터 오는 6일까지 진주시청 2층 갤러리 진심 1949에서 옛 진주시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한자리에 모아 선보이는 '제3회 다시 한 번 보고 싶다'를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진주시와 작가협회가 지난 2022년 4월에 체결한 '진주시 옛 사진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의 결과물로, 2022년과 2023년에 이어 새롭게 확보한 2400여 점의 자료 가운데 시민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진주시의 옛 모습을 잘 반영한 작품 30점을 선별하여 전시한다.

이번에 전시되는 옛 사진은 1950년대부터 1980년대 초반까지 진주시의 모습을 담은 작품이며, 특히 1979년부터 시작된 진주성 정화사업 이전의 모습을 비롯해 진주대첩 역사공원 조성 부지의 옛 모습, 경상남도청 환원 추진위 결성대회 시가행진을 담은 작품들을 전시해 역사적 의미를 한층 더했다. 

또한 박임수 전 의용소방대장로부터 기증받은 진주시의용소방사 자료를 통해 확보한 사진 7점을 전시해 진주의 옛 모습과 함께 시민들의 봉사활동 모습도 추억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사진작가협회의 자료 제공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진주시 옛사진 수집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김종근 작가협회 지부장은 "좀 더 많은 회원들을 이 사업에 동참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더욱 좋은 자료들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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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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