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문화관광재단은 ‘2024 충남문화관광 상생발전 포럼’을 오는 12일 예산 스플라스리솜 루비노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역소멸 위기, 미래사회 전략방향을 탐구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충청남도의 주요 문화예술관광 기관(충남문화원연합회, 한국예총 충청남도연합회, 충남민족예술단체 총연합회, 충청남도관광협회, 기초문화재단 협의회)이 한자리에 모여 한해의 사업을 공유하고 미래 전략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1부에서 지역문화 상생포럼 탐색으로, 충남의 문화예술 현황을 진단하고,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정책과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강연이 진행된다.
이어서 2부에서는 지역문화 성과공유 모색은 관광축제와 문화예술을 주제로, 충남 전역에서 진행된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2024년 재단의 문화예술관광 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아카이빙 전시,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한 우수직원을 격려하는 표창 등 다양한 참여 이벤트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서흥식 대표이사는 “이번 포럼이 충남 문화예술과 관광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충남 문화예술·관광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12일 당진문예의전당서 공상 페스티벌 '팡파르'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1일 오후 7시30분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충남 공연장 상주단체가 공동 기획한 ‘공상(共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이번 공상 페스티벌은 도내 공공 공연장과 공연예술단체 간 상생협력을 통해 공연장 가동률을 높이고 단체의 예술활동을 강화하는 2024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도민의 문화예술 향유 확대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4개월의 교류와 협업을 통해 만든 무대 ‘함께 꿈을 꾸다’에는 ▲극단예촌 ▲당진챔버오케스트라 ▲뜬쇠예술단 ▲백제가야금연주단 ▲전통예술단 혼 ▲천안오페라단 ▲초이스뮤지컬컴퍼니 ▲(사)한국중고제판소리진흥원의 8개 단체가 참여한다.
전 좌석 무료로 당진문예의전당 예매 사이트에서 예매가 가능하며 당일(11일) 현장 발권으로도 관람이 가능하다.
서산의료원과 의료복지 협력 협약 체결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지난 3일, 서산의료원에서 서산의료원과 ‘문화-의료복지 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문화로 사회연대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와 의료복지 서비스를 통합하여 도민들에게 보다 포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두기관은 공공복지 활성화를 위해 함께 나아가기로 했다.
협약 내용은 ▲충남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조례 설립을 위한 노력 ▲법률에 따라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안전한 지역사회 구현 등이다.
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문화와 의료의 융합적인 접근법을 실현하며, 도민의 외로움, 사회적 고립, 자살 사전예방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흥식 대표이사는 "문화가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라는 점에서, 이번 협약은 문화와 의료복지의 융합이 이루어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