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이 추진 중인 ‘효자로 일원 간판개선사업’이 12월 하순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해당 사업은 2024년 경상북도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도비 1억4700만원을 포함한 총 5억원이 투입됐다. 대상 구간은 영남병원에서 진성문집, 법무사 김기문에서 달소반, 인생막창에서 호림스포츠센터까지 이어지는 구간으로 점포 80곳의 노후·불량간판 88개를 철거하고 특색 있는 디자인 간판으로 교체했다.
군은 간판 개선과 건물 입면 정비를 통해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이미지를 전달하며, LED 간판 설치로 에너지 절약과 상권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주민 의견을 반영한 전문 디자인으로 상가주와 지역 주민들의 높은 만족도를 예상하고 있다.
장원호 예천군 건축과장은 “깨끗한 거리 조성과 야경 제공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사후 관리를 통해 아름다운 거리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내년에도 4억원을 들여 양궁로 일원 80여 개 점포를 대상으로 한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예천군, ‘저출생 극복 우수 시군 평가’ 장려상 수상
경북 예천군이 도청에서 열린 ‘2024 저출생 극복 우수 시군 평가’ 시상식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예천군은 △ 24시간 돌봄시설 운영 △ 아이사랑 돌봄버스 운행 등 돌봄 공백 해소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영유아 창의문화센터는 미술, 수학, 코딩 등 교육과 놀이활동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조기 접수를 마감한 이 센터는 내년에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군은 지난 3월부터 TF팀을 구성해 저출생 대응 정책개발에 나섰으며, 인구정책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실정에 맞는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