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의 각종 기업과 기관, 단체에서 이웃돕기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봉화군 평생학습동아리 ‘젠탱글’은 최근 봉화군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187만5000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지역 평생학습 우수동아리인 ‘젠탱글’ 수강생들이 직접 그린 핸드메이드 크리스마스 카드를 판매해 모은 수익금으로 전해졌다.
봉화군 춘향면에 위치한 태양광발전설비 전문기업 ㈜지에스이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성금 1004만원을 봉화군에 기탁했다.
또 ㈜트루파인더도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쌀 770포(약 20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외에 한국양봉협회 봉화군지부는 지역의 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도움의 손길도 이어졌다. 봉화 소천면 두음리 제칠일안식일 예수재림교 두음교회는 소천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를 진행했다.
물야면 자원봉사단들은 지역 주민들의 편안한 생활을 위해 주민복지회관 대청소 봉사활동을 펼쳤다.
물야면은 ‘희망2025 나눔캠페인’ 가두집중 성금 모금을 실시해 추운 날씨에도 사랑의 온도를 높였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연말연시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하고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준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봉화의 이웃사랑이 전국으로 퍼져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