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선비세상이 겨울을 맞아 특별한 놀이 체험 공간으로 변신한다.
영주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4일부터 2025년 1월 30일까지 38일간 ‘선비세상 설(雪)레임 놀이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설(雪)레임 놀이터’는 겨울철 관광객에게 이색적인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통해 선비세상을 겨울철 대표 관광명소로 만드는 것이 목표다.
주요 프로그램은 볏짚 슬라이드, 레트로 놀이기구, 겨울 간식 체험, 대형 크리스마스 포토존 등이 상시 운영된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달고나 만들기, 마시멜로우 굽기 등 간식 체험과 ‘지니어스 산타를 찾아라’ 이벤트가 추가된다.
특히 크리스마스이브와 당일에는 산타할아버지와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특별 이벤트도 열린다.
한민규 영주문화관광재단 사업국장은 “겨울 비수기에 가족 관광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자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사계절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