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는 승진자 19명(2급 1, 3급 7, 4급 10, 직위승진 1), 대전시 계획인사교류 3명(3급 1, 4급 2), 시군 부단체장 5명, 기타 전보‧전출입 등 총 66명이다.
이번 인사는 그동안의 도정 성과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경륜과 역량을 갖춘 적임자 배치를 통한 안정적인 조직운영에 중점을 두면서도 힘쎈충남의 역동성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우수인력 발탁을 균형있게 안배했다.
또, 지난 9월 제기된 충남·대전 통합 실현을 위한 4급 이상 관리자급 인사교류가 성사되면서 행정 통합을 향한 발걸음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급 승진 대상자는 1명으로 구상 환경산림국장을 승진, 도 의회사무처장에 배치한다.
구상 환경산림국장은 탄소중립 선도도시(보령, 당진) 선정, 바이오에너지 녹색융합클러스터 조성사업 등을 통해 2045 탄소중립 실현 기반을 강화하였으며, 장항 국가습지복원사업 등 자연 생태회복력 복원에 적극 대응하였고 탄소중립 및 도민 환경인식 제고를 위해 충남 기후환경교육원을 조성하는 등 탄소중립경제특별도로서 충남이 국가를 선도하고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높이 인정받았다.
3급 승진 대상자는 국장급 보직 4명, 시군 부단체장 2명, 계획인사교류 1명 등 총 7명이다.
먼저, 안전기획관에는 정낙도 노인정책과장을 승진 배치한다.
정낙도 노인정책과장은 기초연금 지원 및 노인학대 예방·조사, 경로당 및 노인대학 활성화 사업을 통해 노인인권 및 노인여가복지 증진에 기여하였으며, 노인일자리 확충 및 노인요양시설 기능보강 등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지원 및 기본생활권 보장을 위한 사업을 발굴·추진한 공로가 인정됐다.
해양수산국장에는 전상욱 자치행정과장을 승진 배치한다.
전상욱 자치행정과장은 도민 소통 및 도·시군 상호협력을 위한 민선8기 3년차 시군방문 추진으로 지방시대 구현에 이바지하였으며, 미래 행정수요에 선제적 대응을 위한 조직 개편 및 도정 핵심정책 추진동력 강화를 위한 기구 확대·인력 재편 등 효율적 조직 운영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보건복지국장에는 성만제 보건정책과장을 승진 배치한다.
성만제 보건정책과장은 의료인력 확보 및 시설 개선, 취약계층 의료서비스 제공 등 보건 인프라 확충 및 의료서비스 제공을 강화하였으며, 관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의대유치 및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등 굵직한 도정 현안을 성공적으로 완료할 적임자로 평가됐다.
건설본부장에는 이영민 하천과장을 승진 배치한다.
이영민 하천과장은 지방하천 4개소를 국가하천으로 승격하여 하천정비 예산 3,100억원을 절감하였으며, '24년 지방하천 196지구에 대한 복구(1,608억원) 설계 추진 등 선제적 하천 정비 및 안전대책을 마련한 실적 등이 인정됐다.
금산 부군수에는 허창덕 관광진흥과장을 승진 배치한다.
허창덕 관광진흥과장은 백제문화복합단지 조성, 서부내륙권 관광개발 등 지역의 특색을 살린 맞춤형 지역관광 인프라를 확충하였고, 충남 투어패스 상품 개발 및 판매(26,099매)를 통한 고부가가치 관광산업 육성 등 뛰어난 추진력을 바탕으로 금산군 관광산업 부흥 및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천 부군수에는 유재영 수산자원과장을 승진 배치한다.
유재영 수산자원과장은 바다 생태계 및 어장환경 복원(인공어초 32ha, 바다숲 156ha 조성), 어업 체질개선을 위한 스마트 양식단지 조성(200억원) 및 양식장 자동제어 시스템 개발 등을 추진한 수산자원 관리 및 수산업 육성 전문가로 해양수산도시 서천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적임자로 평가됐다.
대전시와의 3급 인사교류에는 최원혁 바이오산업과장을 승진·전보한다.
최원혁 바이오산업과장은 도 운영지원과장, 공보관 등을 두루 섭렵한 행정가로 시도 공직자간 공감대 형성을 통한 통합 분위기 조성 및 교류·협력 활성화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4급 승진은 총 10명으로 역량 및 직위적합성 등 균형 인사를 통한 조직 안정화에 중점을 뒀으며, 이 중 3명을 발탁 승진했다.
첫 번째 발탁승진자는 노상권 농업정책과 농정기획팀장으로 농업인 기준강화, 고령은퇴농업인 연금제 도입 등 농업·농촌 구조개혁 논리 정립 및 분위기 확산 등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으며, 대전시와의 4급 계획인사교류를 추진한다.
두 번째 조정희 산업입지과 입지계획팀장은 산업단지 지정계획 반영 전국 2위(32지구 181만평, 14조9,686억 원), 국가산단 신규 후보지 2지구 선정(198만평, 2조 963억원) 등의 실적이 높이 평가됐으며, 산업입지과장에 배치한다.
세 번째 박중호 건설본부 도로건설과장은 민선8기 지방도건설 3배 증가(1,268억 원), 지역교통 인프라 구축 및 안전하고 전문적인 건설행정을 추진한 공로가 인정됐으며, 자연재난과장에 배치한다.
발탁승진을 제외한 4급 승진 대상자는 7명으로 유경숙 농업정책과 농촌인력복지팀장을 스마트농업본부장에, 이형구 축산과 스마트축산정책팀장을 축산과장에, 윤태노 탄소중립경제과 자원관리팀장을 사회재난과장에, 류광하 기후환경정책과 기후변화대책팀장을 물관리정책과장에, 임형균 균형발전정책과 균형개발팀장을 균형발전정책과장에, 김영오 사회재난과 사회재난예방팀장과 전병천 미래산업과 방위산업팀장을 각각 장기교육 파견한다.
그 외 주요 전보 발령 사항으로는 환경산림국장에 김영명 경제기획관, 균형발전국장에 소명수 지방부이사관(교육파견 복귀), 문화체육관광국장에 김범수 지방부이사관(교육파견 복귀), 건설교통국장에 최동석 건설본부장을 각각 배치하고, 강인복 해양정책과장은 대전시와의 인사교류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도와 시군의 상생발전을 위해 3개 시군의 부단체장을 전보 발령했다.
먼저, 공주 부시장에 송무경 문화체육관광국장을, 보령 부시장에 장진원 해양수산국장을, 예산 부군수에 김택중 건설교통국장을 배치한다.
김기영 행정부지사는 “후반부로 접어든 민선8기의 성과를 마지막까지 안정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직위 적합성을 갖춘 적임자 배치에 중점”을 두면서도 “인사교류 활성화를 통한 상호 협조체제 증진 및 힘쎈충남을 대표하는 역동성은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5급 이하 후속 인사는 2025년 1월 중 마무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