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이 도청 신도시 2단계 개발지역 S-4BL에 공동주택사업계획 승인신청이 접수됐다고 27일 밝혔다.
S-4BL에는 건폐율 40% 이하, 용적률 230% 이하, 최고 29층 높이의 공동주택 10개 동 1153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준공 목표는 2028년 9월이다.
앞서 A-4BL 등 1개소는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완료했다. 이 단지는 최고 25층, 22개 동, 2408세대 규모로 2023년 4월 최초 접수 후 심의를 거쳐 최종 승인받았다. 분양은 2025년 상반기로 계획 중이다.
1단계 개발지역인 B-1BL에는 764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이, 호명면 오천리에는 경상북도교육청 직원관사 80세대가 건립되며 내년 입주 예정이다.
김학동 군수는 “2단계 개발 지연을 극복하고 예천군이 신도시 개발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도청신도시 1단계에서 공동주택 9개소 7105세대와 LH행복주택 500세대를 공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