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상으로 월아산 우드랜드는 지역의 목재문화를 선도하고 시민에게 양질의 목재문화 서비스를 제공해 목재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월아산 우드랜드는 2018년부터 운영을 시작해 올 한해에만 야외관람을 포함해 35만 정도가 다녀갔으며, 이는 지난 2023년 대비 방문객 3만 명 이상 증가한 수치다.
월아산 우드랜드는 친환경 소재인 목재를 활용한 나무시계, 사각상자, 독서대 등을 직접 만들어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목재 교육실과 나무로 만들어진 장난감을 마음껏 가지고 놀 수 있는 상상놀이터, 즐길거리가 가득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달음홀, 책놀이터, 영상실 등으로 구성돼 많은 방문객들이 찾는 지역명소가 됐다.
또한, 야외에는 맑은 공기를 마시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신을 안정시킬 수 있는 숲정원과 작가정원이 있으며, 유아숲과 숲해설 체험, 산림레포츠, 자연휴양림 운영을 통해 다양한 체험장소로도 각광받았다.
특히 올해 산림청 인증 프로그램인 내손으로 만드는 탄소통조림 프로그램과 이동이 불편한 교통약자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목공체험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우드버닝 및 치유목공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기 위해 노력했다.
뿐만 아니라 숲가꾸기에서 버려진 목재를 이용하여 월아산 우드랜드 내 기념품 및 목공체험 프로그램으로 개발하면서 올바른 목재문화의 정착과 목재 이용 활성화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월아산 우드랜드를 방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목재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지속적인 목재문화 서비스 제공에 힘쓸 예정이며, 홈페이지 및 SNS 운영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와 소통을 통해 목재이용 활성화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