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APEC 정상회의 준비 ‘숨통’

경주시, APEC 정상회의 준비 ‘숨통’

특교세 156억 확보, 135억 배정
HICO 리모델링 등 추진

기사승인 2025-01-01 09:37:27
경주시청 전경.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APEC 정상회의’ 준비에 속도를 내게 됐다.

든든한 ‘실탄’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로부터 시책특별교부세(4건), 지역현안특별교부세(2건), 재난안전특별교부세(3건) 등 156억원을 확보했다.

이 중 135억원은 APEC 정상회의 준비에 쓰여진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경주화백컨베션센터(HICO) 리모델링 70억원, 미디어센터 건립 30억원, 정상회의장 경관 개선 20억원, 북천하천 정비 15억원 등이다.

나머지는 마을방범 CCTV 지능형 시스템 구축, 외동읍 종합복지관 건립 등에 배정됐다.

이는 시가 APEC 정상회의 유치 후 김석기 국민의힘 국회의원, 경북도와 협력해 지원을 이끌어낸 것.

주낙영 시장은 “APEC 정상회의 준비는 물론 시민 안전, 현안 해결에도 힘쓰겠다”고 전했다.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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