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앞바다서 밍크고래 죽은 채 발견…“불법 포획 흔적 없어”

포항 앞바다서 밍크고래 죽은 채 발견…“불법 포획 흔적 없어”

길이 5m70cm, 둘레 2m40cm 수컷

기사승인 2025-01-02 14:45:29
포항 앞바다에서 죽은 채 발견된 밍크고래가 육지로 옮겨지고 있다. 포항해경 제공

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밍크고래가 죽은 채 발견됐다.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일 오전 11시 27분께 포항시 남구 구룡포 동방 6km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A호(8t급)가 통발그물에 감겨 죽어 있는 밍크고래를 발견, 신고했다.

포항해경이 밍크고래 길이를 재고 있다. 포항해경 제공

현장 확인 결과 밍크고래는 길이 5m70cm, 둘레 2m40cm 크기의 수컷이었다.

포항해경은 불법 포획 흔정이 발견되지 않음에 따라 A호 선장에게 고래류 처리확인서를 발급했다.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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