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365일 24시간 소아청소년 응급실 운영

안동시, 365일 24시간 소아청소년 응급실 운영

기사승인 2025-01-03 08:57:55

경북 안동시가 올해도 안동병원에서 365일 24시간 소아청소년 응급실을 운영해 야간과 공휴일에도 소아 응급진료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경상북도, 안동시, 안동병원은 각각 3억원, 6억원, 6억원을 분담해 북부권역에 소아청소년과 전담 전문의 응급실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기본 응급의료서비스를 강화하고 상급 병원의 과밀화를 완화할 계획이다.

응급실에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3명과 소아응급 간호사 6명이 배치되며, 별도의 진료 공간이 마련된다. 응급실은 1월부터 365일 24시간 운영 체계로 가동된다.

안동병원은 소아응급, 소아심장, 소아호흡기, 소아소화기, 소아알러지 등 특화된 전문 의료진과 권역응급의료센터 내 소아병상 3병상, 41개의 소아전용 입원병상과 소아심장초음파 등 특수 검사실을 갖추고 있다.

또 혈관조영촬영기(ANGIO), 자기공명영상장치(MRI)를 포함한 권역외상센터,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등 100여개 첨단 장비를 활용해 진단과 응급 치료를 시행한다.

김경숙 안동시 감염병대응과장은 “부모와 아이가 언제든 안심하고 응급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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