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2025년 을사년 새해 해맞이 행사 개최

경남 고성군, 2025년 을사년 새해 해맞이 행사 개최

기사승인 2025-01-03 09:24:31
경남 고성군(군수 이상근)과 고성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고성읍 의용소방대, 동해면 전담 의용소방대)는 2025년 1월1일 을사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군민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해맞이 행사를 고성읍 남산공원과 동해면 해맞이공원에서 개최했다.


올해 해맞이 행사는 2024년 12월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추모하기 위해 행사 시작 전 희생자들을 기리는 묵념의 시간을 갖고 이에 따라 행사는 풍물패 공연 없이 경건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축소 진행됐다.

동해면 해맞이공원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한 해의 소망을 담아 소원지를 작성해 소망등에 걸었고 고성읍 남산공원에서는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희망과 위로를 담은 새해 소원을 비는 모습이 이어졌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푸른 뱀의 해를 맞아 모든 가정에 안전과 건강이 가득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라며, "새해에는 군민과 함께 새로운 도전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고성군이 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고성군, 시무식 통해 새해 희망찬 출발 다짐

고성군은 1월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신년화두 ‘진광불휘(眞光不煇)’를 제시하며 희망찬 새출발을 다짐하는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무식은 반부패·청렴 선서를 시작으로 시책 유공 군민 및 직원에 대한 시상, 신년사, 직원과의 신년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시무식에 앞서 이상근 군수는 새해 민생현장을 살피기 위해 고성시장을 방문하여 상인 및 방문객을 격려한 후, 간부 공무원과 함께 남산 충혼탑, 당항포 숭충사 및 현충탑을 찾아 헌화·분양하는 신년참배를 하기도 했다.

또한 이날 오후에는 양촌·용정지구 앵커기업인 SK오션플랜트를 방문해 추진현황을 보고 받는 등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한 SK시티 건설(안)을 내실 있게 추진하여 고성군 미래의 새로운 청사진을 그려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상근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지난 민선8기 전반기는 5만 군민의 성원과 직원들의 열정으로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달성했다”라고 평가하며, “2025년 신년화두는 ‘진광불휘(眞光不煇)’로 정했다며, 겸손하면서도 뚝심있게 민선8기 주요사업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5가지 핵심 목표 △국가 습지와 천혜의 해양자원을 보유한 ‘힐링과 치유! 생태 정원 도시’ 조성 △경제중심도시! SK시티 건설 △‘스포츠산업도시! 고성’ 위상 확고히 △군민 모두가 행복한 ‘명품도시! 고성’ 완성을 제시했다. 끝으로 이 군수는 “군정가치를 완성할 수 있도록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고성군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 4억3700만원 돌파 

고성군은 2024년 12월31일 고성군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이 2024년 목표액 2억원을 훌쩍 넘긴 4억3700만원으로 목표액 대비 219% 초과달성했다.

고향사랑기부금 기부자는 모두 3057명으로 100만원 이상 고액 기부자는 56명이었다. 이 중 최고액인 500만원 기부자는 10명으로 집계됐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우리 군에 기부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올해 목표액 2억 원 달성을 초과해 437백만 원이라는 수치는 고성을 잊지 않고 사랑해주시는 출향인과 특별히 고성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여러분 덕분이라며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고성군 고향사랑기부제는 2023년에 비해 전체 기부자는 483명 늘었고, 10만 원 중심의 소액 기부자가 전체 기부금액의 66%를 차지했다. 2023년 고향사랑기부제가 처음 도입된 이래 기부문화의 확산 및 홍보 효과로 전체 기부금액은 전년 대비 8500만원 증액됐다.



◆고성군, 2024년 우수 자율방역단 3개 단체 감사패 수여

고성군은 1월2일 시무식에서 ‘2024년 우수 자율방역단 운영 유공’에 선정된 3개 단체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번에 감사패를 받은 △삼산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하일면 이장협의회 △대가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차량 방역이 어려운 취약지역과 골목방역을 중심으로 세심한 맞춤형 방역활동을 펼쳐 주민 건강과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 방지에 기여했다.


고성군은 2024년 4월22일 20개 단 169명으로 구성된 자율방역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하절기 차량 방역소독과 함께 주민의 요구를 반영하여 차량 방역이 어려운 골목과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세밀한 방역 활동을 수행, 지역 주민들로부터 높은 신뢰와 호응을 얻었다.

이는 자율방역단 운영에 대한 읍면 이장 만족도 조사에서 입증되었으며 응답자 83%가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특히 차량 진입이 어려운 곳까지 꼼꼼한 방역 소독이 이루어졌다는 점이 가장 큰 도움으로 꼽혔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자율방역단은 주민 건강과 지역 안전을 지키는 숨은 주역들"이라며 "이번 포상이 그들의 헌신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방역 활동을 적극 지원하며 건강한 고성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고성시장 여성상인회, 새해맞이 떡국떡 나눔 행사 열려

고성시장 여성상인회(회장 이외옥)은 1월1일 고성시장 수협 앞에서 새해맞이 떡국떡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시장을 찾은 지역 주민과 고객들에게 새해의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상근 고성군수도 이날 현장을 방문해 여성상인회를 격려했고 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새해 인사를 하며 올 한 해에 시장이 더욱더 발전될 수 있도록 기원했다.

이외옥 고성시장 여성상인회장은 “지역 주민과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시장과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통영해경, 충혼탑 참배·시무식으로 힘찬 새해 맞이

통영해양경찰서(서장 이상인)는 2일 2025년 을사년 푸른뱀의 해를 맞이하여 충혼탑 참배와 시무식을 가지고, 힘찬 새해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이상인 통영해양경찰서장을 비롯한 경찰관들은 통영 원문공원 충혼탑을 찾아 엄숙한 분위기 가운데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얼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통영해양경찰서 구조대를 방문하여 지난 2020년 6월 홍도 인근 해상에서 실종 다이버 구조작업 중 순직한 故 정호종 경장의 흉상에 헌화하고 추모하는 시간을 가지며 참배했다.

이후 청사 내 2층 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5년 시무식을 가졌다. 시무식에서는 국민의례 및 이상인 통영해경서장의 힘찬 신년사와 함께 경찰관 6명에 대한 승진임용식도 실시하며 새해 각오와 결의를 다짐했다.

이상인 통영해양경찰서장은 신년사를 통해 “25년 새해에도 모든 직원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깨끗한 바다, 안전한 바다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통영시, 고령운전자 면허증 자진반납시 20만원 확대 지원

통영시는 2025년 1월 2일부터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자에 대한 반납혜택을 당초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확대 지원한다.

지난 2020년부터 시는 운전면허를 반납하는 만70세 이상 고령운전자에게 최초 1회 10만원 선불식 교통카드를 지원해왔으며 2024년 11월까지 총 1061명의 고령운전자가 혜택을 받았으나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는 지속적으로 늘고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시는 반납혜택을 기존 10만원 선불식 교통카드에서 20만원(교통카드 및 통영사랑상품권)으로 확대해 고령인구의 교통사고 발생을 줄이고 지역화폐를 통한 지역경기 회복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령운전자 운전면허증 자진 반납 신청 조건은 만70세 이상 고령운전자가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읍면동사무소)에 방문해 운전면허증 반납하고 신청하면 된다.



◆통영시, 경남 최초 반려식물문화 조성 및 지원 조례 제정

통영시는 가정 및 회사 등 실내외에서 쉽게 기를 수 있고 식용을 주목적으로 하지 않으며 인간과 짝이 되어 교감을 통해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얻고자 기르는 식물을 반려식물이라 정의하고 이와 관련된 반려식물 유․무형의 문화조성 및 지원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통영시 반려식물문화 조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조례안은 반려식물 문화조성에 관한 경남 최초 제정 사례로 반려식물 재배장려 및 문화를 조성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구체적으로 조례에서는 통영시 반려식물 활성화 및 반려식물사업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으며 세부 내용으로는 △반려식물에 대한 개념 정립 △반려식물 활성화 및 반려식물사업 지원을 위한 시행계획 수립에 관한 사항 △반려식물 관련 추진사업 △반려식물 활성화 및 반려식물사업 지원을 위한 실태조사 등을 포함했다.

시 관계자는 “1인 가구의 증가 및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삶에 활력을 얻고자 반려식물을 찾는 수요와 관심이 많아지고 있는 만큼 반려식물 재배를 활성화하고 관련 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본 조례안을 제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통영=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거제시, 2025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거제시는 2025년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시책을 추진해 시민 편의를 높인다.

먼저 셋째아 이상(8세 이상 18세 미만) 다자녀 1명당 매월 5만원씩 지원해 다자녀가구의 양육부담을 덜고 신혼부부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 기준을 혼인신고 5년 이내에서 7년 이내, 합산 연소득 8천만원에서 1억원 등으로 완화해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월남참전유공자(80세 미만)에게는 보훈명예수당 도비 예산 1만원이 증액돼 2025년 1월부터 매달 총 25만원이 지급된다.

노인결식 예방을 위한 경로당 부식비 지원사업도 새롭게 추진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경로당에는 급식도우미(노인일자리 인력)를 배치하고 매월 10만원~13만원을 차등지급하며 자부담과 후원을 통해 주1회 이상 급식을 유도할 계획이다.

고향사랑기부금 연간 개인 상한액이 5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크게 늘어난다. 기부액 10만원까지는 전액(100%), 10만원 초과분은 16.5%가 세액공제되며 기부액의 30%에 대해서는 이에 해당하는 지역 답례품도 제공된다.

금연구역에서 흡연 과태료가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되고, 환경개선부담금 체납처분도우미 시스템 도입으로 전체 체납 건에 대한 즉시 납부가 가능해진다.

예산과 기금이 온실가스 감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재정 운용에 반영하는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가 새롭게 도입된다. 거제시 관계자는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 도입을 위한 연구용역이 오는 3월 완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해물질을 내뿜는다는 지적이 제기된 가스열펌프도 새해부터는 대기배출시설에 해당해 신고대상으로 변경된다. 다만, 저감장치를 부착하는 경우 대기배출시설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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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2년 연속 지방세 수입 1600억 달성

거제시 2024년 지방세 수입이 전년에 이어 1600억을 넘어섰다. 이는 시민들의 수준 높은 납세의식과 공무원들의 다양한 노력이 이룬 값진 성과라 할 수 있다.

특히 2024년은 지방세시스템의 전면개편으로 시스템의 불안정에 따른 각종 오류 등으로 불편을 겪었지만 직원들의 단합으로 이를 극복하고 이러한 성과를 거둔 것은 동료애의 발현과 단합된 직장분위기 조성이 큰 부분을 차지했다.
  
2024년 세무과의 핵심 키워드로 납세자 중심의 세무행정 구현으로 설정하고 자동차세 카톡창구 개설을 통해 연납 및 환급 신청을 간편화했으며, 찾아가는 마을 세무사 운영을 통한 세무 궁금증 해소, 성실납세자 선정을 통해 지역 상품권을 지급, FUN! FUN!한 어린이 세무교실 운영을 통한 미래의 성실납세자 양성 등 납세자와의 연대 강화 노력과 부서내 ‘킹왕짱’동료 선정을 통한 동료 간의 화합분위기 조성이 이러한 성과를 거두는 데 큰 몫을 차지했다.

올해는 전년 지방세 목표액 1,493억에서 1,593억으로 100억을 인상하는 적극적 세입예산 편성으로 재정 운영에 일익을 담당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아울러 숨은 세원 발굴 및 체납세 징수를 위해 납세과와의 긴밀한 협업으로 공정하고 엄정한 과징업무도 게을리 하지 않을 방침이다.



◆거제시, 대외 평가서 역대 최대 수상 쾌거

거제시는 2024년 중앙부처, 경상남도 등에서 주관하는 각종 행정, 재난·환경, 의료·복지, 경제·산업 등 평가에서 43개를 수상하며 대내외적으로 행정역량을 입증받고 있다.

수상에 따라 총11억3400만원의 상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이는 거제시의 대외 평가 결과 중 역대 최대 수상 성과이다. 특히 수상 실적이 특정 분야에 치우치지 않고 시정 전반에 두루 두각을 나타낸 점이 눈에 띄는 부분이다.

주요 실적으로는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국민권익위원회),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행정안전부), 재난관리 평가(행정안전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해당 분야에 있어 최고 수준의 역량을 입증했으며, 폐가전무상방문수거 지자체 경진대회(환경부)에서는 지난해 우수상 수상에 이어 올해 대상 수상을 통해 거제시가 친환경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또한 도시 재생사업 추진의 결실로 대한민국 도시·지역 혁신 산업박람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것은 물론, 지자체 건축행정평가 최우수(국토교통부), 조직 및 인력 운영 효율화 평가 우수(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 우수(행정안전부), 식중독 예방 기관 평가 우수(식품의약품안전처), 생물테러 대응 우수(질병관리청) 등 중앙부처가 주관하는 평가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둬 거제시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이외에도 도로정비 종합평가 최우수, 식품안전관리 분야 우수, 지적측량 경진대회 우수,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우수, 경상남도 지역특화축제 우수기관 선정,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평가 우수 등 경상남도 시군 평가 14개 분야에서 수상하여 주민생활과 밀접한 서비스 평가에서도 거제시의 탁월한 행정력을 인정받았다.

정석원 거제시장 권한대행은 “올해 역대 최대 성과 달성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어우러져 얻은 값진 결실”이라며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으로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거제를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거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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