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가 올해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 규모를 전년 대비 37억원 늘린 596억원으로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영주시에 사업장을 둔 제조업, 건설업 등 12개 업종이며, 기업당 최대 3억원, 우대기업은 최대 5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올해 경기부양 정책에 따라 대출금 이차보전율을 기존 4%에서 5%로 상향 조정했으며, 1년 거치 약정상환 조건으로 운용한다.
신청은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연중 가능하며, 경상북도 중소기업육성자금 홈페이지 또는 영주시청 기업지원실에서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영주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차보전율 상향과 지원 규모 증액이 중소기업 경영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신속하고 체계적인 지원으로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