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구수성구협의회가 7일 수성아트피아 대극장 로비에서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 조규화 수성구의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자치단체 회원, 자문위원 등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수성구 여성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됐으며, 불우이웃돕기 성금 500만원 전달식, 신년 시루떡 절단식, 건배제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을사년 새해를 맞아 지역 화합과 발전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호경 협의회장은 “올해도 평통 수성구협의회가 통일 활동에 앞장설 것”이라며 새해 인사를 전했다.
제21기 민주평통 대구수성구협의회는 2023년 9월 출범해 180여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됐으며, 2025년 8월 31일까지 2년간 지역의 통일의지와 역량을 결집해 국가통일정책 자문을 수행할 예정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동구청, 지방세외수입 운영 실적 평가 최우수상 수상
대구 동구청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세외수입 운영 실적 분석·진단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평가는 지방자치단체의 세외수입 징수실적과 관리시책을 분석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2024년 평가는 징수율 개선, 체납액 정리실적, 체납관리 노력도 및 우수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동구는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전 직원이 하나 돼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효율적이고 공정한 세외수입 운영을 통해 지방재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중구청, 불법 광고물 수거보상제 확대 운영
대구 중구청이 불법 광고물 근절과 깨끗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불법 광고물 수거보상제’를 확대 운영한다.
이 제도는 주민이 직접 불법 광고물을 수거해 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보상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여 대상은 중구에 주민등록된 만 20세 이상 주민이며, 현수막 수거 희망자는 중구청 도시디자인과나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해야 한다.
벽보와 전단 수거는 만 60세 이상 주민이 별도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다.
보상금은 수거 실적에 따라 지급되며, 현수막은 월 최대 40만원, 전단이나 벽보는 월 최대 10만원까지 지급된다.
단, 공공근로나 어르신 일자리 등 다른 공공 일자리 사업 참여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불법 광고물 수거보상제는 무분별하게 게시된 불법 광고물을 효과적으로 정비하고,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깨끗한 중구를 만들기 위해 구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에서는 지난 3년간 740여명이 참여해 310만여 장의 불법 광고물을 정비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달성문화재단, 달천예술창작공간 제5기 입주작가 모집
대구 달성문화재단이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달천예술창작공간 제5기 입주작가 6명을 모집한다.
달천예술창작공간은 2021년 4월 개관 이후 매년 6명의 시각예술가를 입주작가로 선발해왔다.
이곳은 옛 서재초등학교 달천분교를 리모델링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작가들의 창작활동 지원과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모집 대상은 23세 이상의 시각예술 활동가로, 단체전 2회 이상 참여 경력이 있거나 미술 관련 학과 졸업자 또는 이에 준하는 예술 활동 경력자다.
신청은 이메일로 받으며, 서류·포트폴리오 심사와 PT 및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선정된 6명의 작가에게는 개별 스튜디오와 월 40만원의 창작지원금이 제공된다.
또 기획전시, 타 기관과의 교류전, 결과보고전, 평론가 매칭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이 이뤄진다.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위한 주민참여 프로그램과 입주작가 지원 프로젝트도 운영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달성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대구행복진흥원, ‘시민 행복’ 중심 새해 비전 선포
대구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 2025년 시무식을 갖고 ‘시민 행복’ 중심의 새해 비전을 공유했다.
6일 행복곳간에서 열린 시무식에는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해 반부패·청렴 서약을 하고 우수 직원 표창을 진행했다.
대구행복진흥원은 2025년을 ‘대구 시민의 행복 증진을 위한 원년’으로 정하고 복지 패러다임을 한 단계 발전시키기로 했다.
이를 위해 청렴한 생활을 통해 공직사회의 관행적 부패를 척결하고 공정한 사회 조성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시무식에서는 34개의 우수 임직원·부서·시설에 대한 표창이 있었다.
특히 대구시 청년센터가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대구행복진흥원 이사장상을 동시에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배기철 이사장은 “을사년은 대구행복진흥원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뜻깊은 한 해”라며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관으로 자리잡겠다”고 강조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