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2025년 설맞이 종합대책 본격 가동

의령군, 2025년 설맞이 종합대책 본격 가동

기사승인 2025-01-16 11:07:46
의령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안전한 연휴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2025년 설 명절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대책은 △지역경제 △안전대응 △소외지원 △편의제공을 중점으로 둔 네 가지 핵심 분야로 추진된다.

군은 1월 25일부터 30일까지 ‘설 명절 종합상황실’을 가동해 총괄 상황 관리에 나선다. 14개 반, 23개 부서, 200여명의 인력이 참여해 각종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와 안정적인 공공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다.


명절 물가 안정을 위해 ‘물가대책 종합상황실’과 ‘물가관리 안정대책반’을 운영하며 주요 성수품 20개 품목의 물가 동향을 점검하고, 농축수산물 원산지 표시 및 위생단속도 병행한다.

또한 지역화폐인 ‘의령사랑상품권’을 1월 한 달간 한시적으로 15% 할인 판매를 시행하며 ‘토요애 쇼핑몰’의 특별 할인전과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연휴 기간 각종 재난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재난안전상황실’과 ‘대설·한파 대응 T/F팀’을 통해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한다. 

아울러 설 연휴 기간 화재취약시설, 가스·전기시설,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응급 의료 체계를 24시간 운영해 비상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의령군, 의령병원 365안심병동 확대운영 시행

의령군은 맞벌이 부부 증가 등 사회형태의 변화로 간병에 따른 사회문제 해결 및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의령병원에서 365안심병동을 확대 시행한다.

365안심병동은 병실당 간병 전문인력이 3교대로 24시간 근무하면서 환자들의 복약은 물론 식사 보조, 위생 청결 및 안전관리, 환자의 운동과 활동 보조, 그 밖에 환자 편의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의령병원은 현재 병원 내 1개 병실 6병상을 간병인 4명이 24시간 간병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2개 병실, 12병상, 간병인 8명으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간병서비스 기간은 15일로, 특별한 사정이 있을 때는 입원 기간 중 1회에 한해 최대 50일까지 연장된다.

일반 병실에서 하루 평균 13만원 부담하는 간병료를 행려환자, 노숙인, 긴급의료지원 대상자는 무료, 의료급여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1일 1만원, 65세 이상 건강보험가입자는 1일 2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365안심병동사업을 통해 간병돌봄이 필요한 군민들에게 간병료 부담을 낮춰 양질의 간병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령문인협회 회장 이광두 시인 선출

의령문인협회(회장 곽향련)는 이광두 시인을 회장으로 선출하고 황갑춘 시인을 부회장으로 선출했다. 사무국장은 신동환 시인이 맡았다.


의령문인협회는 매년 의령군이 주최하는 천강문학상과 의령군청소년 천강문학상을 주관하고 있으며 의령문학지 발간을 비롯해 시화전, 시낭송회 등을 통해 군민들과 함께하는 문학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임 이광두 회장은 2004년 계간 문예한국 여름호 신인상 수상을 통해 활발한 작품활동과 문단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의령문인협회 새 임원의 임기는 2년이다.



◆의령읍 서신마을개발위원회, “역할 강화 한다”

의령군 의령읍 서신마을개발위원회(위원장 전용세, 이하 개발위)는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앞으로 개발위의 역할을 대폭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25년 임원진으로 전용세 위원을 위원장에, 김영희 위원을 부위원장에, 변경출 위원을 사무국장에 선임했다. 또 올해 활동 세부계획과 자체규약 일부 개정도 통과 시켰다.
 

2014년 11월, 10명으로 구성된 개발위는 2014년 12월, 2018년, 12월, 2024년 12월 등 3차에 걸쳐 이장 선거를 주도해 ‘이장 주민합의추대’ 주먹구구식 병폐를 교통정리 했다.  

모든 선거(대통령, 국회의원, 자치단체장, 지방의원, 조합장 등)처럼 마을을 대표하는 이장도 반드시 주민 선거를 통해 신임 받도록 한 것이다. 

이런 내용들이 알려지자 관내 일부 마을에서는 이장 선거와 개발위 구성 등에 대해 자문을 구하는 등 개발위가 모범적으로 구성돼 역할을 다하고 있다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의령시니어클럽, 2025년 노인공익활동사업 안전교육

의령시니어클럽(관장 박정희)은 10일과 13일 양일간 참여자 1,053명을 대상으로 의령군민회관 등 5개소에서 2025년 노인공익활동사업 참여자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참여자의 안전사고 예방과 활동 교육을 통해 사고와 부상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으며 특히 안전교육의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의령소방서와 협력해 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안전수칙 준수방법과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구체적인 사례를 다루어 참여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의령시니어클럽 박정희 관장은 “노인일자리 및 노인사회활동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현장점검으로 안전사고 없는 일자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의령군, ‘조상 땅 찾기’ 1077필지 토지정보 제공

의령군은 2024년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통해 318명이 신청한 토지 중 190명의 숨은 땅 1077필지(148만4476㎡)의 토지정보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조상 소유의 토지를 확인하고 싶을 때 지적공부에 등록된 전국 토지 소유 현황을 전산 조회해 주는 무료 행정서비스다. 제공된 정보는 토지 위치 확인·상속등기 절차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되며, 본인의 땅을 찾으려는 경우에도 신청할 수 있다.

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토지 소재 지역과 관계없이 전국 부동산 관련 부서에 방문하거나 온라인(정부24, K-Geo 플랫폼 등)으로 신청할 수 있다.

본인의 경우 신분증, 대리인은 위임장과 위임자의 신분증 사본, 사망자의 상속인이면 상속인임을 증명하는 서류(사망자의 제적등본 또는 기본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등)를 준비·방문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의 경우 2008년 1월 1일 이후 사망한 부모, 배우자, 자녀의 토지로 조회대상이 한정되며 사망자 기준 기본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를 전자문서로 첨부하여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조상들이 소유하다 재산정리를 하지 못하고 사망해 후손들이 모르고 있는 사례가 많다”며 “조상 땅 찾기 서비스로 군민들의 재산권을 행사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령군,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조기발견 검사비 지원

의령군은 심‧뇌혈관질환의 선행 질환인 고혈압, 당뇨, 이상지지혈증 환자들 대상으로 합병증 조기검진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진은 한국건강관리협회 경남지부와의 협약을 통해 실시되며, 검사항목은 경동맥초음파, 동맥경화도, 당화혈색소, 안저검사 등 11종의 검사를 전액 군비로 무료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250명이며 보건기관에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으로 등록된 자로 가까운 보건기관에 내달 3일부터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검진 완료 후 유소견자는 보건기관에서 지속적인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과 운동·영양 상담 등으로 추후 관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의령군, 신규 귀농인 안정정착 현장실습교육 신청자 모집

의령군은 신규농업인의 경험부족으로 인한 시행착오를 줄이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 사업은 1:1 맞춤형 현장실습 멘토링 교육으로 선도농가와 귀농연수생이 한 팀을 이뤄 선도농가로부터 영농기술, 품질관리, 경영마케팅, 창업 등 필요한 단계별 현장실습 연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영농현장에서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사업대상은 전입 5년 이내 귀농인이거나 관내에서 거주하는 농업경영체 등록 5년 이내인 자이다. 단, 만 40세 미만 청년은 귀농여부와 지역에 상관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선도농가는 5년 이상의 영농경력과 전문적 기술을 갖춘 농업경영체이어야 한다.

귀농연수생은 5개월간 희망하는 작목에 대해 재배기술과 노하우를 전수받으며 귀농연수생은 월 최대 80만원이 지급되며, 선도농가에게는 월 최대 40만원의 교육훈련비가 지급된다.



◆의령군 정기분 등록면허세 7300만원 부과

의령군은 2025년 정기분 등록면허세 7300만원을 부과하고 납부홍보에 나섰다. 정기분 등록면허세는 매년 1월 1일 기준으로 면허의 종류, 사업장의 면적, 종업원 수에 따라 1~5종으로 차등 부과되며 납세의무자는 각종 면허와 허가를 보유하고 있는 개인 또는 법인이다.

종별 세액을 보면 △제1종 2만7000원 △제2종 1만8000원 △제3종 1만2000원 △제4종 9000원 △제5종 4500원이다. 등록면허세는 과세기준일인 1월1일 현재 1년 이상 휴업 중이거나 1월25일까지 폐업 신고한 사업장은 부과대상에서 제외된다.

단. 세무서 사업장 폐업신고와는 별도로 반드시 인‧허가를 받은 행정기관에 면허 폐지 신청을 해야 한다. 납부기간은 이달 16일부터 31일까지이며 전국 은행 공과금수납기, 신용카드, 위택스, 인터넷지로, 지방세입계좌(전자납부번호)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다.



◆의령군, 170억원 규모 농업인소득지원사업 융자 지원

의령군은 농업인의 자립기반 구축을 통한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업인소득지원 특별회계 170억원을 1% 금리로 융자 지원한다고 밝혔다.

농업인소득지원사업 특별회계는 우수 농산물의 생산·유통·가공 등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된 기금으로 농업인이 필요한 자금을 저금리로 융자 지원하여 농가 및 농업법인, 생산자단체 등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지원대상은 의령군에 주민등록지 또는 법인주소지 등을 두고 신청일 현재 의령군 내에서 농업(영업)에 종사하는 농업인, 농업관련 법인, 생산자단체이다. 융자 지원 부문은 농업경영체의 농업경영과 소득증대에 필요한 시설 및 운영 자금과 생산자단체·농업법인·유통회사의 선도·수매·매입·매취 자금 등이다.

지원한도는 개인일 경우 운영자금 7천만원, 시설자금 1억원 이내이고, 생산자단체나 농업법인의 경우 운영자금 2억원, 시설자금 5억원 이내이다. 연리 1%를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하면 된다.



◆해성농기계 이해성 대표, 의령군장학회 장학금 100만원 기탁

해성농기계(대표 이해성)는 의령군장학회에 교육발전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해성농기계는 2020년부터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 및 이웃에게 매년 쌀을 기탁하는 등 다양한 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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