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설 연휴기간 대비 상수도시설 현장 점검

합천군, 설 연휴기간 대비 상수도시설 현장 점검

기사승인 2025-01-17 09:55:16
합천군은 설 연휴 기간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식·용수 분야 위기상황 예방을 위해 15일 장재혁 부군수가 합천정수장과 상수도시설 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장재혁 부군수는 합천정수장의 가동시설과 상수도 통합운영센터를 둘러보며 수질 관리와 수돗물 수급 상황 등 상수도 공급 시스템의 운영 상태를 점검하고 24시간 근무 중인 정수장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합천지구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공사 진행 상황과 동절기 안전사고 대비 현황을 점검하며 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장재혁 부군수는 “군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상시 비상근무로 애쓰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설 명절 동안 군민과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수돗물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재혁 부군수, 제설 자원·한파쉼터 운영상황 점검

합천군은 겨울철 대설과 한파로 인한 피해를 사전 예방하고 군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재난 대응체계 전반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장재혁 부군수는 먼저 제설전진기지를 방문해 제설제 비축 현황과 제설 장비의 작동 상태 및 정비 상황을 확인했다. 또한 대설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제설 장비의 배치 및 운영 계획을 점검하며 필요한 자원과 장비가 충분히 확보되어 있는지 확인했다.


초계면 아막경로당 등 한파쉼터를 방문한 장 부군수는 한파쉼터의 운영 상황과 난방 시설, 대피 공간의 안전성을 점검했다. 한파 발생 시 주민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시설 내 온도 조절 상태와 응급 물품 준비 상태도 꼼꼼히 살폈다.

장재혁 부군수는 "이번 점검을 통해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마쳤으며, 군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를 완료했다"며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폭설과 한파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합천군, 밤나무 해충 드론방제 전환 시행

합천군은 2025년부터 밤나무 해충 방제를 기존 항공방제에서 드론방제로 전환한다.

이번 드론방제는 산림청의 방제 정책 변화에 따라 도입된 것으로, 헬기를 이용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드론을 활용해 정밀한 방제 효과를 기대하며, 안전사고 위험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1월 16일부터 31일까지 읍·면사무소 산업지도담당에서 밤나무 농가를 대상으로 드론 방제 희망 수요조사를 신청받는다.

드론방제는 기존 항공방제보다 비용이 약 7배 높고, 농가는 ha당 3만원의 약제비를 자부담해야 하지만 드론을 활용하면 좁은 지역이나 지형이 험준한 곳에서도 방제가 가능해 방제의 사각지대를 줄일 수 있다. 또한, 약제를 정확하게 살포할 수 있어 방제 효율이 크게 향상되고, 약제 사용량을 줄여 환경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다.

합천군농업기술센터 이재숙 소장은 “농가의 약제 부담이 있지만, 이번 수요조사를 통해 실수요를 정확히 파악하여 고품질 밤 생산농가의 생산성과 소득 증대를 도모하겠다”며 “새로운 정책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합천군, 성인남성 흡연율 10.3% 감소 금연사업 획기적 성과 

합천군은 ‘2024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를 통해 성인 남성 흡연율이 전년 대비 10.3% 감소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과 합천군 보건소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합천군의 성인 남성 흡연율(표준화율)은 31%로, 2023년 41.3%보다 10.3% 감소했다. 이는 경남 평균 흡연율 32.5%보다 1.5% 낮은 수치다.

합천군은 연령, 직업, 소득 수준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금연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특히 이번 흡연율 감소는 금연클리닉 활성화, 연령별 금연교육 확대, 금연캠페인, 금연알림판 설치 등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한 다각적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분석됐다.


보건소는 주간 금연클리닉 이용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야간 금연클리닉과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을 운영했다. 또한 중·고등학교와 연계해 흡연 조기 진입을 차단하기 위한 학생 금연클리닉을 6회 실시하며 금연 지원 기능을 강화했다.

합천군은 지역사회 내 금연 분위기 조성을 위해 금연지도원 4명을 위촉하여 관내 1,263개 금연구역을 점검했다. 합천왕후시장을 중심으로 민·관 협력을 통해 금연 캠페인을 진행하며 홍보를 강화했다.

아울러 금연표지판 등 금연 관련 시설을 전면 점검 및 교체하고,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으로 확대된 금연구역에 따라 관내 전 교육기관에 신규 금연표지판 110개를 설치했다. 종합사회복지관 화장실에는 금연벨 12개를 신규 설치하는 등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했다.

또한 연령별 금연·흡연 예방교육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금연 전문교육기관과 협력하여 영유아, 어린이, 청소년, 성인, 노인 등 총 1,487명을 대상으로 67회 흡연 예방교육을 실시하며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정보를 제공했다.

안명기 보건소장은 “합천군은 경남에서 비교적 흡연율이 높았던 지역이었다”라며 “현재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다양한 금연사업을 통해 흡연율 감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합천군, 2025년 관광 유치 지원금 확대, 경제 활력 기대

합천군은 1월부터 여행사를 대상으로 단체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2025년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시행했다.

2025년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2024년보다 지원금을 확대해 추진했다. 기존 당일 관광은 단체관광객 10인 이상 유치 시 1인당 1만원을 지원하던 것을, 올해부터는 2회 이상 방문 시 1인당 5천원을 추가로 지원해 총 1만5천원을 지원하며, 추가 지원분은 합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조건은 관광진흥법상 여행업 등록을 필한 여행사를 대상으로 하며, 당일 관광의 경우 내·외국인 10명 이상이 유료 관광지와 음식점 각 1개소를 이용하면 1인당 1만원, 2회 이상 방문 시 1인당 1만5천원을 지원한다. 

숙박 관광은 유료 관광지와 음식점 각 2개소 이상 이용 시 1박 1인당 1만5천원, 2박 1인당 2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해외 관광객 등이 항공 또는 기차를 이용해 공항·기차역에서 합천까지 버스를 이용하는 경우 버스 임차료도 지원하며 대형버스는 40만원, 합천 여행사 버스 이용 시 60만원을 지원한다.

유성경 관광진흥과장은 “올해는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1월에 조기 시행하고, 지원금을 상향 조정하여 합천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다양한 관광마케팅과 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합천군, 위기가구발굴 활동매뉴얼 제작 배포

합천군은 읍면의 인적안전망을 통한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합천군 위기가구 발굴 활동 매뉴얼’ 1000부를 제작해 배포했다. 

이번 매뉴얼에는 인적안전망의 개념 및 역할, 위기가구의 징후 및 신고절차, 활동시 주의사항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이해하기 쉽도록 그림을 포함한 간략한 설명으로 구성하여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제작됐다.


매뉴얼은 읍면사무소를 통해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복지이장, 명예사회복지공무원에게 배포될 예정이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기 위해 활용하며, 위기가구에는 지역자원 연계 등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겨울철 위기가구 집중 발굴을 위해 홍보물(핫팩)을 제작하여 함께 배부하였으며, 발굴된 대상자들에게는 공적 및 민간자원을 적극 연계하여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한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어려운 이웃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활동하고 계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매뉴얼을 발간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사회 따뜻한 나눔의 손길

서윤종합건설(주) 구본교 대표는 16일 쌍책면사무소를 방문해 관내 어려운 세대를 위해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구본교 대표는 “겨울철 한파로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하고자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가야면 이장협의회는 15일 '희망2025나눔캠페인』에 150만원을 기탁하며 관내 저소득 주민에게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했다.

이범기 이장협의회장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율곡면 이장협의회(회장 석성준)는 14일 율곡면사무소를 방문해 '희망2025나눔 캠페인'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석성준 이장협의회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이웃들에게 큰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쌍책면 자원봉사회(회장 박성태)는 14일 쌍책면 관내 거동이 불편해 혼자 목욕하기 어려운 어르신 50여 명을 대상으로 목욕 봉사활동과 점심식사를 제공했다.

박성태 쌍책면 자원봉사회장은 "어르신들을 깨끗하게 목욕시켜 드리고 단장할 수 있어 마음이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을 돌아보고 사랑을 실천하는 봉사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수현 쌍책면장은 "바쁘신 시간에도 아침부터 열심히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자원봉사회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봉사활동이 이웃사랑과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기를 바라며, 행정에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을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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