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가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3~27일까지 선비골전통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하면 구매 금액의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선비골전통시장 내 16여 개의 국내산 수산물 판매 점포가 참여한다.
소비자는 구매한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시장 내 편의시설(영주로 216번길 11, 1층) 환급처를 방문하면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은 1인당 최대 2만원까지 가능하며, 구매 금액 3만4000원 이상은 1만원, 6만7000원 이상은 2만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받을 수 있다. 환급처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된다.
다만, 수산대전 모바일상품권 구매 품목, 정부 비축 수산물, 음식점 구매 품목, 수입산 수산물 등은 환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소비자들은 구매 전 환급 가능 점포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금원섭 영주시 일자리경제과장은 “국내 경기 침체 등 어려운 여건에서 이번 행사가 전통시장 상권 회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을 견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구매 금액이 높을수록 혜택도 커지니 시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주시, 설 명절 맞아 전통시장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경북 영주시가 설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전통시장 공영주차장을 오는 26~30일까지 무료 개방한다.
무료 개방 대상은 총 3개소 408면으로 △ 영주공설시장 주차타워(180면) △ 영주365시장 공영주차장(127면) △ 신영주번개시장 주차장(101면)이 포함된다.
이 기간 동안 주차요금은 전액 면제되며, 시민과 방문객 모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금원섭 영주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조치로 시민과 귀성객의 주차 편의가 높아져 전통시장 방문객이 증가하는가 하면 설 명절 분위기 조성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