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
국민의힘 전략기획특별위원회가 본격적인 외연 확장에 시동을 걸었다. 정례 전략보고서를 발간하고 민심 청취를 위한 정기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조정훈 국민의힘 전략기획특별위원장은 17일 국회에서 2차 회의 종료 후 기자들을 만나 “우리 당의 현재 상황을 정확히 분석하고 국민 지지를 어떻게 얻을지 판단하는 정례 전략보고서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여론조사 골든크로스에 대한 얘기가 많이 나왔는데 그것이 국민의힘 득점인지, 민주당 실책인지 냉정한 판단이 필요하다”며 “과학적으로 분석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조 위원장은 국민 목소리를 청취하는 당 개혁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당 개혁 세미나를 설 이후에 개최할 예정이다. 지도부가 적극 참여할 것”이라며 “민생과 정치적 방향성 등을 모두 포함해서 국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우리 당에 대해 잘했다고 한 사람들 뿐만 아니라 쓴소리를 했던 사람들도 참여할 것”이라며 “한 달에 수차례 진행될 거 같다”고 부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