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군민안전보험 효과 ‘톡톡’

울진군, 군민안전보험 효과 ‘톡톡’

지난해 보험금 2억7000만원 지급받아
1년 마다 갱신, 올해는 3월 28일 재계약

기사승인 2025-01-17 16:05:42
군민안전보험 홍보 포스터. 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군이 가입한 ‘군민안전보험’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2017년부터 군민안전보험에 가입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2억7000만원(21건)의 보험금이 지급됐다.

군민안전보험은 울진에 주소를 둔 군민이면 별도의 절차나 조건 없이 자동 가입된다.

외국인 등록대장에 등록된 외국인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장 항목은 폭발·화재·붕괴사고, 대중교통 이용 중 사고, 농기계 사고, 가스 사고, 야생동물 피해, 자전거 사고, 개물림 사고 등 35개로 다양하다.

단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가거나 만 15세 미만 사망은 보장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민안전보험 보장 항목·금액. 울진군 제공 

군은 1년 마다 보험사와 일부 항목·금액을 조정한다. 올해는 3월 28일 재계약이 예정돼 있다.

손병복 군수는 “군민안전보험은 불의의 사고나 재난·재해를 입은 군민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