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노인요양팀 신설 효과 ‘톡톡’

경주시, 노인요양팀 신설 효과 ‘톡톡’

체계적인 돌봄 서비스, 벤치마킹 사례 주목

기사승인 2025-01-19 11:31:14
주낙영 시장이 노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노인요양팀’ 신설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노인 인구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노인요양팀을 신설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인구 24만4769명 중 65세 이상은 6만7248명(27.5%)으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이런 상황에서 노인요양팀 운영으로 체계적인 돌봄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지도·점검 전담 인력을 배치, 관련 시설 투명성을 확보하고 입소 신청·변경 사항 접수 전산화를 통해 행정 효율성을 높인 것.

장기요양기관 지정 심사 과정 사전 공지, 심층 대면 면접을 통한 서비스 제공 역량 평가 체계 구축도 한몫했다.

체계적인 시스템·촘촘한 돌봄망은 벤치마킹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지도·점검을 강화,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위법 사항은 관련법에 따라 행정 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주낙영 시장은 “돌봄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겠다”고 전했다.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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