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서초구와 동반 상생발전 '맞손'...공동사업 발굴 

진주시, 서초구와 동반 상생발전 '맞손'...공동사업 발굴 

기사승인 2025-01-20 14:39:08
경남 진주시는 서울 서초구와 상호협력과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20일 서초구청에서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전성수 서초구청장, 진주시 기획행정국장과 서초구 문화행정국장 및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1월 20일 도농상생 활성화 사업을 펼치고 있는 서초구를 방문한 조규일 시장이 전성수 구청장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양 도시 간 문화교류, 농산물 판매 등을 위한 자매도시 결연을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진주시와 서초구는 협약을 통해 △문화·예술·체육 분야 △공원녹지·정원 분야 △농업 분야 △산업·경제 분야 등에서 양 도시 간 공동협력 의지를 확인하고, 협약식 이후 구체화된 교류를 통해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로 합의했다. 향후에는 양 도시 간 자매결연을 체결할 예정이다.

조규일 시장은 "신선농산물 1위 수출도시, 빛 담은 문화도시 진주시가 서초구와 여러 분야의 공동사업을 발굴해 상호 발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도 "오늘의 업무협약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동반상생 하는 관계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진주시, 설 연휴 생활쓰레기 관리대책 추진

경남 진주시는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생활쓰레기 관리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시는 14일부터 오는 25일까지를 설맞이 시민 대청소 기간으로 정하고, 음식물 쓰레기 감량 및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적극 홍보한다. 특히 연휴 중 29일과 30일은 모든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으므로 쓰레기 배출일 준수를 위한 홍보도 병행할 방침이다.

이 기간 중 불법 투기 근절을 위해 야간 단속을 불시에 실시하며, 적발된 경우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또한 관내 대형 유통마트 등을 대상으로 명절 과대포장 단속반을 편성해 지도·점검 활동을 펼친다.

연휴 기간에는 쓰레기 적체를 방지하기 위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청소 대행업체와 연계한 청소기동반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한다. 이어 연휴 종료 후에는 읍면동 봉사단체와 함께 대대적인 마무리 청소를 실시해 깨끗한 진주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연휴 기간 중 29일과 30일 양일간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으니, 시민 여러분께서는 정해진 배출일을 꼭 준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생활쓰레기 불편사항을 예방하기 위해 홍보물을 제작·배포했으며, 읍·면·동 및 지정 게시대, 청소 차량에 현수막을 부착하는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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