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설 명절 종합대책 마련…시민 안전·편안한 명절 지원

영주시, 설 명절 종합대책 마련…시민 안전·편안한 명절 지원

기사승인 2025-01-22 10:39:40
영주시청 전경.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가 설 명절을 맞아 시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30일까지 '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종합상황실과 비상근무반을 운영하며 민생안정, 물가안정, 응급의료, 사고 예방, 명절 분위기 조성 등 5개 분야의 18개 과제를 집중적으로 진행한다.

전통시장과 다중이용시설의 사전 안전 점검과 함께 CCTV 통합관제센터를 24시간 가동해 사고 예방에 대비한다. 강설과 결빙에 대비한 도로 점검과 제설 작업 준비, 산불 예방 특별대책본부 운영도 포함됐다.

또 비상진료 병원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하고 응급진료 상황실을 운영해 긴급 의료 대응 체계를 유지한다.

민생안정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와 영주사랑상품권 10% 할인 판매, ‘영주장날’ 온라인 쇼핑몰의 할인 이벤트를 추진한다. 전통시장 주변 공영주차장도 연휴 기간 무료로 개방한다.

생활폐기물 처리 상황반과 상·하수도 비상급수 관리반 운영으로 연휴 중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설 당일에는 선비세상과 소수서원을 무료 개방한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원과 위문 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시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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