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경북 경주역 부지 임시주차장이 21일부터 전면 무료 개방됐다.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경주역 폐역 후 인근 철도 유휴부지 활용을 위해 국가철도공단과 임시주차장 조성 협의를 가졌다.
이어 지난해 9월 공사에 들어간 후 11월 국가철도공단 소유 국유재산 사용 허가를 받았다.
지난 1월 준공된 임시주차장은 황오동 일원 일부 철도 부지를 활용, 157대를 주차할 수 있다.
이 곳에는 가로등(11곳), 투광기(2곳)도 설치됐다.
임시주차장 무료 개방에 따라 구도심 상권 활성화, 방문객 편의 향상이 기대된다.
주낙영 시장은 “임시주차장은 주차난 해소, 인근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