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기숙사 신축·이전 ‘추진’…포항 해도동 우선 협의 대상지 ‘선정’

포스코 기숙사 신축·이전 ‘추진’…포항 해도동 우선 협의 대상지 ‘선정’

포항시·포스코, 상생 협력 ‘물꼬’
지역경제 활성화·도시 재생 촉진 ‘기대’

기사승인 2025-02-05 15:42:09
포스코 포항 본사 전경. 포스코 제공

포스코 기숙사 신축·이전이 추진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포항시에 따르면 포스코 기숙사 신축·이전을 본격 추진한다.

포스코와 함께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서다.

시는 지난해 10월 포스코 기숙사 신축·이전 지원 TF를 꾸려 체계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올해 1월에는 800실 규모의 기숙사 신축 부지 확보를 위해 해도동, 송도동을 대상으로 사업 공모 절차를 진행했다.

그 결과 해도동이 우선 협의 대상지로 선정됐다.

현재 포스코 포항 본사 인근에 자리한 500여실 규모의 기숙사가 도심에 새로 지어지면 지역경제 활성화, 도시 재생 촉진이 기대된다.

시는 우선 협의 대상지 지주들과 협약을 체결하고 원활한 부지 매입 협의를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포스코 기숙사 신축·이전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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