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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남산초 졸업생 4명이 탁구 국가대표에 선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된 2025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올해 대한민국을 대표해 국제 대회에 출전할 선수들이 확정됐다.
남자 대표 선수 10명 중 4명이 의령 남산초 졸업생이었다. 최종전 1위 박강현(TL탁구단), 3위 곽유빈(한국거래소), 5위 김민혁(한국수자원공사), 7위 박규현(미래에셋증권) 선수들이 남산초에서 탁구를 시작해 실업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수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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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정곡중학교 2학년이 되는 마영민(13) 선수는 성인 실업팀 선수를 상대로 6승3패의 결과로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파란을 일으켰다.
마영민은 지난해 의령 남산초등학교 소속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국내대회는 물론 국제대회에서도 잇달아 정상에 올랐다. 독일·슬로베니아·크로아티아에서 열린 2023 국제탁구연맹 WTT 유스 컨텐더 3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폴란드 대회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의령군, 출산가정 배우자·조부모 백일해 예방접종 무료 지원
의령군은 이달부터 당해 연도 출생아 보호자를 대상으로 백일해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한다.
현재 경상남도 5개 지자체에서 성인 백일해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있으나, 배우자·조부모 등 출산가정 모두를 무료 접종 시행하는 곳은 의령군과 밀양시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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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해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어 예방접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특히 신생아와 영유아에게는 중증으로 발전할 수 있어서 예방이 필수적이다.
의령군은 2023년 단 2명에 불과했던 백일해 환자가 지난해 전국적인 확산 영향으로 28명으로 대폭 숫자가 늘었다.
군은 출산가정의 배우자와 조부모는 물론이고 아이와 같은 공간을 사용하는 가족·친척 모두에게 접종을 무료로 지원한다. 군은 이번 백일해 예방접종 대상자가 3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의령군, 을사년 제24회 정월대보름 전통민속축제 개최
의령군은 군민과 함께 한 해 풍요를 기원하고 액을 막는 2025 을사년 제24회 정월대보름 전통민속축제를 오는 2월 12일 의령읍 공단교 둔치 일원에서 개최한다.
의령문화원이 주관하고 의령군청년회가 주최하는 제24회 정월대보름 전통민속축제는 올 한 해 건강과 소망을 기원하는 달집태우기 행사와 함께 정월대보름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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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행사에는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연날리기, 떡메치기, 소원성취 소지 글쓰기 등 다양한 전통민속놀이 체험이 준비되어 있으며 군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농악공연과 풍년무료주점 운영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도 제공한다.
또한 행사의 꽃인 달집태우기는 17시 집돌금농악단의 흥겨운 농악 공연을 시작으로 기원제와 달집태우기를 통해 의령군민의 한 해 소원을 비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의령군 2025년 마을만들기사업 대상지 5곳 최종 선정
의령군은 2025년 마을만들기사업 대상지에 가례 수성마을, 칠곡 도산마을, 지정 성산마을, 봉수 신기마을, 궁류 평촌마을이 최종 선정됐다.
마을만들기사업은 배후마을 내 공공시설 구축 등의 기초생활기반 확충과 지역 역량강화를 위해 마을주민이 구체적 목표를 설정하고 직접 참여하는 주민주도형 사업이다.
선정된 마을은 2026년까지 개소당 사업비 3억원 이내에서 마을 환경 개선, 주차장 조성, 마을 숲 정비, 안전 울타리 설치 등 기초생활기반 확충과 경관 개선, 안전한 마을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마을주민이 중심이 되고 지속 가능한 농촌 공동체를 조성함으로써 더욱 활력 있고 살기좋은 마을이 많이 가꾸어 가겠다”고 밝혔다.